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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비산비야 非山非野!!

역사문화 따라가기/지역문화관광유산

꽃담(녹천재)

흘러 가는 2016. 7. 6. 22:42

- 꽃담 소재지: 임실군 삼계면 삼계리 녹천재(鹿泉齋)(삭녕최씨 제실)-2012.6.18 촬영-

-녹천재(鹿泉齋): 삭녕최씨의 선조묘와 제실이 있는 이곳은 성수지맥 노산에서 뻗어나온 산줄기가  깃대봉에서 갈오봉 아래로 맥을 형성하였는데 산세가 사슴이 물을 먹는 형국의 명당이라하여 그곳에  녹천재를 짓고 샘을 팠으나  지금은 샘이 메워져 흔적만 있다. 이곳 녹천재의 대문채 안밖 담장이 꽃담으로 되어 있다. 녹천재의 샘물은 유천(버드내)의 발원지로써 삼계방죽물을 담아내고 있다.

소슬대문 양옆의 담장에 한자문양(수복,청룡,아)과 연꽃, 태극문양이 새겨져 있고 녹천재 중건기에는 1921년 중수하였다고 쓰여 있다..(녹천재는 삭녕최씨 승지공 최준원을 모시는 사당으로 매년 10월 첫째주에 제를 올린다 한다. 승지공은 문정공 최항의 증손자로 통례공 최수웅의 독자이다.  1484년(성종15년)에 한양에서 태어나 1501년(연산7년) 약관 18세에 진사에 급제하였으나 1511년(중종6년)5.4  28세 나이로 요절하였다고 한다. 승지공의 아들인 삼계공 최언수는  1500년(연산6년)에 둔덕방 웃몰에서 태어나 성장하여 대과에 급제한 이후 6대에 걸쳐 8명이 대과에 급제 집안이 번성 했다 한다. 지금은 오수면 둔덕리와 사매면 노봉, 삼계면 오지리에 후손들이 집성하여 촌락을 이루며 살고 있다. 승지공은 삭녕최씨 강자 학렬의 16대조 이다. 녹천재 옆 묘동은 전라도 8명당으로 손꼽힌다고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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