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홍류동계곡!!!

기록사진첩/지역사진첩 82

오수 해월암

○임실군 오수면 해월암 ○ 소재지: 임실군 오수면 오수8길 49-30 (대명리 715번지) ○ 문화재명: 전라북도 문화재자료 제24호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1352년(공민왕 1) 해경대사(海境大師)와 월산대사(月山大師)가 창건하여 두 사람의 이름 한자씩을 따서 해월암이라고 하였다는 설과, 1396년(태조 5) 무학대사(無學大師)가 창건하였다는 두 가지 설이 전한다. 이 중 앞의 설이 널리 채택되고 있다. 1556년(명종 11) 7월 남원부사가 중건하였고, 1747년(영조 23) 5월 거사 양정봉(梁正峰)이 중수하였으며, 1858년(철종 9)의 중수를 거쳐, 1915년에 봉인(奉仁)이 중창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1989년 2월 25일 법당에 소장 중이던 지장보살상..

구 전라선 오수역!!!

○ 새롭게 변모한 구 오수역 옛 오수역사(獒樹驛舍) 위치: 임실군 오수면 삼일로 56(오수리396-1) 오수역은 일제강점기인 1931년 10월 1일 전라선(전주~남원간)철도가 개통됨에 따라 보통역으로 영업을 개시하여 인근 7개지역(장수군 산서,임실군 지사,삼계,순창군 동계,남원시 덕과,사매,보절 등)여객 수송 및 수화물 운반 등 교통 물류의 중심역으로 크나큰 역할을 다하였다. 당초 지어졌던 역사는 한국전쟁 중이던 1951년 11월 9일 무장공비의 습격을 받아 폭파되어 불에 타버렸고, 이후 지역주민들의 자발적인 협심으로 1년여 공사기간을 거쳐 1958년 7월 10일 역사를 신·증축하여 사용되어 왔으며 어언 50여년간 주민들과 함께하면서 오늘에 이르고 있다. 현 오수역사는 전라선개량 및 복선화사업이 완료되어..

사라져가는 한옥(韓屋) 을 바라보며!!

○ 임실군 오수면 오수리 후리에 84년된 한옥이 있었는데 여러번 주인이 바뀌어 오다 지난 6월 해체작업을 마치고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졌다. 이 한옥은 정면 6칸 2고주 5량의 팔작지붕 기와집으로 병자년 4월 17일 12시에 입주하여 18일 10시에 상량을 올렸다고 쓰여 있다, 즉 1936년 일제강점기때 지어진 집이니 올해로 꼬박 84년이 되는 셈이다. 일제치하 속에 전통한옥으로 지어져 8.15해방의 기쁨과 6.25동란 등을 감내하며 오랜세월 원형을 잃지 않고 버텨왔건만 이제 다시 고택을 볼 수 없게 되었으니 안타까울 따름이다. ○ 이 집터는 원래 오수역참 아사가 있던 곳으로 내아가 있던 자리라고 하며 집 앞에는 수령이 500년된 커다란 은행나무가 있다. 오수역은 오수도의 수역으로서 찰방이 주재하며 전라좌..

오수 옛 사진(둔남면사무소)

[옛 둔남면사무소] 1992년 8월 10일 둔남면을 오수면으로 개칭했습니다. 오수(獒樹)가 의견의 고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기 때문이었겠죠!!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의해 남원부 둔덕면과 임실현 남면을 서로 합쳐 둔남면이 되어 임실군에 속하게 되었답니다. 오수리는 1895년 대한제국 칙령에 따라 역참이 폐쇄 되기 전까지 오수도의 찰방이 주재하는 수역으로 전라좌도 11역을 관할하던 고을이었으며 역이 폐쇄되고 남원부 덕고면내에 속하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에 따라 둔남면 소재지가 되었답니다. 둔남면 청사는 오수역참이 있던 자리에 세워졌으며 1981년 9월 21일 신청사를 지어 이전하기 전까지 70여년간 주민들과 세월을 함께 했습니다. 지금은 상가건물이 들어서 있습니다. (1970년대 둔남면사무소 전경)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