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홍류동계곡!!!

역사문화 따라가기/지역문화유적탐방 95

남원 승련사(勝蓮寺)

◎ 승련사(勝蓮寺)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2675~90(산동면 식련리) 만행산 연화봉(527.9m)아래에 자리 잡은 사찰로 고려후기 대학자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1328~1396)의 승련사기(1364)에 의하면 처음 금강사(金剛寺)로 창건되어 궁궐의 내원당에 홍혜국사(弘慧國師)가 내려와 주석했으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후 홍혜국사의 제자인 졸암 연온대사(拙菴 衍昷大師,? ~1358년)가 크게 중창하고 절 이름을 승련사라 하였다. 그리고 1363년 여름에 각운선사(覺雲禪師)가 절 둘레에 담을 쌓아 대사찰로 마무리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불교가 위축되어 언제 폐사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조선 중기인 숭정(崇禎) 14년(1641) 경진년 가을에 철오(哲悟), 처은(處誾) 두 스님이 남..

춘향로(春香路)

○ 춘향로(春香路)는 전북특별자치도 전주시 완산구 교동과 남원시 도통동을 잇는 51km의 왕복 4차선 도로로 전주시↔완주군↔임실군↔남원시를 연결하는 17번국도이다. 1991년 전주시 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추진하고 전북일보사의 후원과 전라북도 주관으로 도민의 의견을 모아서 고대소설 춘향전을 상징하는 뜻에서 춘향로로 제정하였다. 또한 조선 10대로의 하나인 통영별로의 중심구간으로써 전라좌도를 대표하는 역사적인 큰 의미를 갖고 있다. 1970년대초 도로선형개선사업을 추진함과 동시에 왕복2차선 아스팔트포장을 하였고 1989년에 왕복 4차선확포장사업을 마무리 하였다. 춘향로는 통칭 전주↔남원간 4차선 도로라고 부른다. 로 명 탑(路名塔) 춘향로는 고려말 이후 근세에 이르기까지 영호남과 전남북을 잇는 큰길 이었고 ..

체리암(滯離巖) 암각서 햇빛을 보다

○ 체리암 장소: 전북 임실군 오수면 신기리 398-144번지 오수에서 관월교 건너 둔덕로를 따라 2km쯤 가다보면 노루목 산줄기와 오수천이 만나는 도로가에 체리암(滯離巖)이 있고 그 위에 풍욕정(風浴亭)이 세워져 있다. 1991년경 오수천 제방에 도로(둔덕로)공사시 체리암 주변을 흙으로 메우고 포장을 하면서 암각서가 새겨진 바위가 땅속에 묻히고 30여년의 세월이 흘렀다. 2022년 4월 27일 우선 암각서가 새겨진 부분의 흙이라도 일부 걷어내자는 주민들과 오수면의 적극적인 협조로 암각서가 다시 햇빛을 보게 되었다. 세상 밖으로 드러난 암각서는 단단한 화강암 바위면을 가로 120cm, 세로 50cm로 직사각형으로 파내어 다듬고 한글자당 가로 30cm 세로 40cm의 크기의 해서체로 滯離巖이라 음각하여 주..

치마대(馳馬臺)와 말무덤, 시락전(矢落田)

○치마대  진전방(眞田坊) 팔공산 기슭에 있다. 서쪽으로 뻗어 대(臺)를 이루고 있다. 이름하여 약산(躍山)이라 부르기도 한다. 세상에 전해 오는 이야기에 의하면 장군 최형(崔瀅)이 나성부원군(羅城府院君) 오자치(吳自治)의 사위가 되어 평상시 이 곳에서 말타기와 활쏘기를 익혔다. 그는 매번 한 개의 화살을 쏘아 놓고 말(馬)에게 화살을 좇차 뛰어가게 하였는데 화살과 말이 같이 도착하였다고 한다. 하루는 말보다 화살이 먼저 이르렀다.  장군은 그 말이 화살에 미치지 못하였다고 하여 말의 목을 베었다. 그런데 이미 말의 목을 베어버렸는데 그 때야 화살이 이르렀던 것이다. 최형은 후회(後悔)하고 그 말을 이 대 아래에 묻어 주었다고 한다. 지금도 그 말 무덤이 있다.(남원용성지)○시락전 지사방에 있다. 최형 ..

성수산 대판이봉 봉수터

○ 탐방일자: 2021.07.05.월 오전, 흘러가는 ○ 탐방지: 성수산 대판이봉 봉수터(793m) ○ 위치 : 임실군 성수면 왕방리 산00번지 ○ 대판이봉 봉수터는 성수산 대판이봉 정상부에 있는 옛 봉수터다. 타원형 정상부 가운데에 자연암반을 인위적으로 손을 댄 흔적의 돌출된 바위가 있고 경사면을 첩석으로 쌓아올린 흔적이 남아있어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하고 특히 동쪽 사면에는 석축의 흔적이 완연하게 4~5m정도 남아 있다. 이곳 대판이봉은 동쪽으로 팔공산 원수봉 봉수대와 산서 오성리 봉수대, 거사물성(거령산성)이 남쪽으로는 임실 봉화산 서쪽으로는 임실 금성리 봉수대, 경각산 치마산봉수대, 북으로는 성수산넘어 내동산(백마산) 마이산이 조망된다.

완주 화암사(花巖寺) 탐방

○ 탐방일자: 2021.6.4.금 ○ 탐방지: 완주 불명산 화암사 (전북 완주군 경천면 화암사길 271 ) ○ 완주 불명산 화암사 전라북도 완주군 경천면 불명산(佛明山) 시루봉 남쪽에 있는 삼국시대 신라의 제30대 문무왕 이전(추정)에 창건된 사찰.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인 금산사(金山寺)의 말사이다. 창건자 및 창건연대에 대한 자세한 기록은 없으나, 중창비에 원효(元曉)와 의상(義湘)이 이 절에 머물면서 수도했다는 기록이 있는 것으로 보아 신라 문무왕 이전에 창건된 것으로 추정된다. 그 뒤 부분적인 중건 중수를 거쳐서 이어 오다가 1425년(세종 7) 관찰사 성달생(成達生)의 뜻을 따라 주지 해총(海聰)이 중창하였다. 이때 대가람의 면모를 갖추었으나 임진왜란 때 극락전 등 몇 개의 당우를 제외한..

구상동 명당(박평朴枰 묘)

☆ 함양박공 좌령산원 득지(得止)의 아들 3형제(예,정,평) 묘소 ▷ 박예(隷) 묘 → 말명당 ▷ 손자 박기림(起林) 묘 → 잉어명당 ▷ 박정(楨) 묘 → 금계포란형 명당 ▷ 박평(枰) 묘 → 구상동 명당 □ 구상동(九相洞) 명당 - 위치: 임실군 청웅면 석두리 구상동 - 지맥: 성수지맥, 무제봉 줄기, 학슬봉, 매봉령 - 재실: 추원재(追遠齋) ◉ 박평 묘소: 선교랑, 남원교수 ◉ 선인 광산김씨 묘소: 사직 김아(阿)의 딸 - 자 2남 1녀: 장남 현동(玄童), 차남 현몽(玄蒙), 손자 수심재 훈(薰), 손자 인덕정 번(蕃) - 수심재, 인덕정: 효행으로 학정서원 배향

금계포란 명당(박정朴楨 묘)

☆ 함양박공 좌령산원 득지(得止)의 아들 3형제(예,정,평) 묘소 ▷ 박예(隷) 묘 → 말명당 ▷ 손자 박기림(起林) 묘 → 잉어명당 ▷ 박정(楨) 묘 → 금계포란형 명당 ▷ 박평(枰) 묘 → 구상동 명당 □ 금계포란형 명당 - 위치: 임실군 덕치면 가곡리 가실마을 - 지맥: 성수지맥 원통산 줄기 - 황금 닭이 알을 품고 있는 형상 ◉ 박정 묘소: 선교랑, 고창현감

잉어명당(박기림朴起林 묘)

☆ 함양박공 좌령산원 득지(得止)의 아들 3형제(예,정,평) 묘소 ▷ 박예(隷) 묘 → 말명당 ▷ 손자 박기림(起林) 묘 → 잉어명당 ▷ 박정(楨) 묘 → 금계포란형 명당 ▷ 박평(枰) 묘 → 구상동 명당 □ 잉어 명당 - 위치: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 산28 - 지맥: 백이지맥, 잉어알산(백련산 분기 용맥혈), 벼락바위, 그물봉, 작살봉, 다래끼봉 - 묘터에서 잉어가 나왔다는 전설, 증손 박부자(박형신) 발복 ◉ 박기림 묘소 ~ 박정 셋째아들, 절충장군 용양위호군부사직상장 ◉ 부인 청주한씨 묘소(상하연분)

말 명당(박예朴隸 묘)

☆ 함양박공 좌령산원 득지(得止)의 아들 3형제(예,정,평) 묘소 ▷첫째 박예(隷) 묘 → 말명당 ▷둘째 박정(楨) 묘 → 금계포란형 명당 ▷셋째 박평(枰) 묘 → 구상동 명당 ▷손자 박기림(起林) 묘 → 잉어명당 ➀ 말 명당 -위치: 순창군 인계면 마흘리 산36 대마마을 -지맥: 무이지맥 수리봉, 용마산 - 재실: 영사재(永思齋) -조선8대명당, 천마등공,갈마음수,천마시풍, 만대발복지지, 외손발복지지 - 묘소 순(위로부터) ◉ 박예, 숙인 옥천조씨 합묘 ~ 통정대부 사헌부감찰, ◉ 숙부인, 증정부인 함양박씨 묘 ~ 김극뉴의 처, 박예 외동딸, ◉ 김극뉴(克忸) 묘 ~ 박예 사위, 가선대부 광원군 통정대부 사간원 대사간, 오수도역승(세조9년1463) ◉ 김희(僖), 서인 해주정씨 쌍묘 ~ 김극뉴 증손자(..

남원 오리정(五里亭)

◎ 오리정 - 광한승경(廣寒勝景) 광한루에서 전주방면인 북쪽을 향하여 박석치를 지나 뒷밤재를 넘어 약 8km 지점에 이르면 서쪽으로 바로 국도변에 "춘향이 방죽"이라고 예로부터 부르는 조그마한 연못이 있다. 이 연못의 제방을 따라 남쪽을 향하면 방죽가에 평평한곳의 소나무 사이에 건립된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재법 고풍미가 풍기는 아담한 2층으로된 정각이 있어 오가는 길손들의 걸음을 멈추게 한다. 지방유지들의 힘으로 5백만원의 공사비를 들여 1959년 9월 20일에 준공된 정각 "오리정(五里亭)"은 원래 사매면 매안리 李○○의 별장 이었던것을 옮기어 개축한 것이라고 한다. 춘향의 실존설에 따르는 이몽룡과 성춘향의 이별터에 대하여도 사람에 따라 해석을 달리하며 구구한 말들이 많았던 것인데 오리정이 건립된 "춘..

회문산 오선위기혈 명당을 찾아서~~

○ 회문산은 오선위기혈의 대명당을 품고 있는 길지로 널리 알려져 있다. 특히 돌곶봉 아래 만일사 터에서 바라다보는 옥쇄바위(투구바위)는 가히 천하경승이 아닐수 없다. ○ 옛 만일사 암자터에 자리한 고창 평해황씨 회와 황중섭묘소는 오선위기혈 명당이라 소문이 나있다. 또한 명당을 두고 평해황씨와 흥선대원군과의 관련된 이야기가 전해온다. ○ 흥선대원군이 이재 황윤석이 지은 수학서 "이수신편"을 찾자 평해황씨 후손이 이를 대원군에게 바치고 그 댓가로 오선위기혈인 만일사터를 얻었으며, 황윤석의 증손자인 회와 황중섭이 그자리에 안장되었다고 한다. ○ 회문산 주봉 오른쪽 능선에 돌곶봉이 솟아 있고 그 아래로 두줄기 산세가 오목하게 내려가다 좌측 안부 끝 부분에 바위가 툭 튀어나와 있는 곳이 있는데 바로 오선위기혈인 ..

만육 최양선생 돈적소(晩六 崔瀁先生 遯蹟所)

[晩六 崔瀁先生 遯蹟所]만육 최양선생 돈적소 0 탐방지: 진안군 백운면 신암리 (고중대, 둥지리골) 돈적소 0 탐방일: 2019.8.12.월,14:00 흐리고 비 0 돈적소는 팔공산(八公山1151m,중대산中臺山)아래 해발 850m 북사면 암릉 석벽 아래에 뚫린 2층 수직 자연암굴이다. 암굴 입구는 2.5m정도이고 석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