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비산비야 非山非野!!

역사문화 따라가기/오수도(獒樹道) 오수역참(獒樹驛站)

오수도 오수역참을 중심으로(4)

흘러 가는 2015. 8. 13. 10:11

 

(둔덕 팔경(屯德八景))

천황관월(天皇觀月)-보절면에 위치한 천황봉에 달이 떠오르면 한폭의 그림처럼 아릅답다.

방장수운(方丈需雲)-지리산의 다른이름, 반야봉이 아득히 바라보이는데 바람따라 오고가는 구름의 운치를 이름

도연어약(道淵漁躍)- 마을앞 도석금이라는 개울이 있었다는데 군데군데 연못을 이루고 고기들이 뛰어 노니는 것

경정앵천(警亭鶯川)- 경정은 지금의 서도역 부근을 이른다고 함. 이곳을 정그랭이들이라 부르는데 아름들이 정자나무가 많아 녹음이 우거지면 꾀꼬리가 떼지어 살았다.

운교답청(雲橋踏靑)- 운교리의 구름다리이다. 둔덕리 주민들은 청명일에 이곳을 거닐었다.

풍악낙홍(楓岳落紅)-풍악산은 임실, 남원, 순창의 경계를 이루는 산이름이다. 서남쪽으로 꿈뜰거리며 뻗어내리는데 가을 단풍이 정정을 이루고 낙엽이 질 때는 꽃이 지는 것 같다.

용사범종(龍寺梵鍾)- 남원교룡산의 선국사를 용사라고 일렀다. 첫새벽 삼경에 울리는 종소리가 둔덕리까지 들렸다 한다.

별천어적(瞥川漁笛)- 별천에서 고기를 잡으며 피리부는 소리, 지금의 노봉에서 흘러 나오는 냇물이 별천이라 하였다. 밤이면 고기잡는 하동들의 피리부는 소리가 흥취를 돋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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