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오수면 지명지도

산행/나의산행2024~2025

진안 말궁굴이재(馬轉峙)와 풍혈냉천(風穴冷泉)

흘러 가는 2025. 3. 1. 18:59

◎ 답사일자: 2025. 2. 28, 

◎ 말궁구리재(馬轉峙)

   진안군 성수면 좌포리 양화마을과 임실군 회봉리 황두마을을 연결해주는 재(峙)이다.  대두산에서 남서진하여 내려오는 산줄기와 섬진강이 만나는 곳으로써  해발고도가 335m인 옛 고갯길이다.

   섬진강을 사이에 두고 임실군과 진안군을 넘나들던 곳으로 경사가 심하고 너덜겅으로 이루어져 험난하기 짝이 없다. 옛날 옛적에 재를 오르내리던 말(馬)들이 굴러 떨어지는 일이 자주 발생하자 "말궁굴이재"란 이름이 지어졌다고 한다.

지금은 고개 아래 섬진강에 다리(양화교,좌포교)를 놓고 터널(좌포터널)을 뚫어 도로를 만들어  통행하니 자연 고개는 그 역할을 상실하고, 그저 옛 흔적과 이야기만 남긴채 찾는이 없이 먼 역사속으로 사라져 버렸다.

 

◎ 진안 풍혈냉천 (風穴冷泉)  

  말궁굴이재 아래에 섬진강이 흐르며 강가에  한여름 얼음이 얼고 찬바람이 술술 불어 나오는 그 유명한 진안 풍혈냉천(風穴冷泉)이 바로 지척에 있다.  과거 여름철 피서차 이곳에  한두번 놀러와 다녀간 적이  있었을 것이고  세월이 무상하게 흐른 지금 추억 회상도 할겸 한번 찾아볼만도 하다.

 특히 1990~ 2000년대 초반까지 이곳을 찾는 관광객이 수없이 몰리자 양화마을 주민들이 자치회를 만들어 주차와 청소비 명목으로 입장료를 받기도 했다. 도로가 새로 뚫리는 바람에 냉천 주변의 자연경관이  바뀌고 사유재산 관리문제로 냉천이 폐쇄되는 바람에 그 명성을 잃고 관광객이 줄어들어 아쉽기 그지없다.

1917년 지형지도
말궁굴이재 답사로
풍혈냉천과 말궁굴이재 전경
풍혈냉천 입구 안내판
냉천 샘터
냉천 샘터 전경
풍혈 냉천 창고 ~ 옛날 막걸리집
자연 풍혈
냉천 숙박시설(별장)
풍혈냉천 숙박시설 건물
산속 풍혈
풍혈
깊이를 알수 없는 풍혈동굴
풍혈 너덜겅
풍혈
풍혈구멍
말궁굴이재는 이집 앞으로 돌아 올라간다.
말궁굴이재 오름길
고개 주변 암석군
너덜겅
말궁굴이재 안부모습
말궁굴이재 정상부
정상에서 바라본 양화마을과 섬진강
정상부 등짐장수들이 흘리고 간 도자기 파편
정상부 서낭당 돌무더기
고개 전경~ 수많은 통행으로 말미암아 안부길이 푹 패여있다.
고개넘어 하산길
고개넘어 안부길 등로
임실군 쪽 고개 입구 복숭아과수원
좌포터널~ 고개길을 대신하고 있는 좌포터널
임실군 관촌면 회봉리 황두마을 쪽 전경
좌포터널 제원~ 터널길이 259m
좌포터널건너 양산교~ 섬진강을 건너는 다리 134m
양산교 전경
좌포터널 동판
용문바위 전경
양산교를 지나 풍혈냉천과 양화마을로 가는 다리 180m
좌포교전경
섬진강 건너 좌포터널과 말궁굴이재 전경
진안 성수산(좌측 먼산)과 산막동 전경
양화마을앞 자연 돌보
진안풍혈냉천전경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