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오수면 지명지도

남원승련사 2

승련사기(勝蓮寺記)

◎ 승련사기(勝蓮寺記)  승련사(勝蓮寺):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2675~90(산동면 식련리)     저자 《이문규(李文規 1617~1688)》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칙(聖則), 호는 풍거(楓渠).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증손자인 춘성정(春城正) 담손(聃孫)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승의랑(承議郎) 국형(國馨)이며, 어머니는 부안김씨(扶安金氏)로 재간당(在澗堂) 김화(金澕)의 딸이다. 9세(1625)에 모친상을 당하여 상을 치를 때 의젓하고 조용히 대처하는 태도가 성인과 같아서 사람들이 쉽게 어린아이로 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여 이해하고 터득하여 역(易)의 건괘(乾卦), 서경(書經)의 우공(禹貢), 통감(通鑑)의 반영론(潘榮論) 등을 섭렵하였으며 과시(誇示)와 수식(修..

남원 승련사(勝蓮寺)

◎ 승련사(勝蓮寺)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2675~90(산동면 식련리) 만행산 연화봉(527.9m)아래에 자리 잡은 사찰로 고려후기 대학자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1328~1396)의 승련사기(1364)에 의하면 처음 금강사(金剛寺)로 창건되어 궁궐의 내원당에 홍혜국사(弘慧國師)가 내려와 주석했으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후 홍혜국사의 제자인 졸암 연온대사(拙菴 衍昷大師,? ~1358년)가 크게 중창하고 절 이름을 승련사라 하였다. 그리고 1363년 여름에 각운선사(覺雲禪師)가 절 둘레에 담을 쌓아 대사찰로 마무리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불교가 위축되어 언제 폐사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조선 중기인 숭정(崇禎) 14년(1641) 경진년 가을에 철오(哲悟), 처은(處誾) 두 스님이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