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홍류동 간이 발전 시설은 1950년대 치인마을 주민들이 상류 계곡물을 끌어들여 필요한 전기를 자체생산 하던 소수력 발전시설(물레방아)이 있던 곳이다. 1971년 상용 전력이 들어오면서 필요가 없어져 방치된 발전시설을 국립공원관리공단에서 수로와 물레방아 등을 원상복원 했다고 한다. 20여년 세월 가야산 산골마을 이곳 저곳 불을 밝혀 주었던 물레방아 발전시설은 당시 주민들의 가슴속에 추억으로 남아있으며, 오고가는 소리길 탐방객들에게 볼거리와 그 의미를 생각하게 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