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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김충한선생 가장(樹隱 金沖漢先生 家狀)

흘러 가는 2022. 3. 6. 16:17



자 료 명 수은선생가장(樹隱先生家狀)
연대/시기 정미년/ 1907/ 조선후기
발간/저자 김재현(金載炫)/
책수/규격 1/ 수서본/ 28.0×31.5cm
소 장 자 흘러가는
  수은선생가장은 정미년(1907)에 선생의 16세손 김재현이 찬술한 수서본 이다. 같은 해 대한제국기 의정부 좌찬성을 지낸 이용원(李容元)선생이 수은 선생의 신도비문을 지었는데 내용 중에 후손 김재현이 자신에게 행장을 가져와 비문을 지어주기를 청하였다는 기록으로 보아 신도비문과 관련된 가장으로 여겨진다.


김충한(金沖漢)은 고려 말기의 문신으로 자는 통경(通卿) 호는 수은(樹隱)이며 본관은 경주(慶州)이다.
본래 경기도 광주(廣州) 사람이나 남원으로 내려 와서 살게 되었다. 관직은 봉익대부예의판서(奉翊大夫禮議判書)에 이르렀다.
고려가 멸망하고 조선이 건국되자 만수산의 두문동(杜門洞)에 은거하여 불사이군(不事二君)의 충절을 지켰다. 이로써 목은 이색, 포은 정몽주, 도은 이숭인, 야은 길재, 농은 민안부와 더불어 육은(六隱)으로 일컬어졌다. 태종 원년에 이조판서에 추증하고 문민(文敏)의 시호를 내렸으나, 자손들이 유훈을 받들어 관직과 시호를 받지 않았다. 두남사(杜南祠), 두곡서원(杜谷書院), 표절사(表節祠), 칠현사(七賢祠), 금남사(錦南祠), 학산사(鶴山祠) 등에 제향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