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홍류동계곡!!!

역사문화 따라가기/지역문화유적탐방

회문산 개문(開門)

흘러 가는 2019. 1. 17. 01:57

[회문산 개문]

- 가는길: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백운마을 가리점 먹구니 큰묵골 산능선(정읍시 산내면 종성리 산215)

- 위치: 회문산 어깨봉 서북쪽 아래 큰묵골 능선 해발 약 700m 지점 

- 찾아가기: 임실군 강진면 용수리 백운마을(가리점) 먹구니라 불리우는 곳에서 수곡산장을 지나 사직골 비포장 임도 따라직진 후  좌측 새로난 간선임도 따라 올라가다 약 1.2km 지점 작은 능선으로 오르다 보면 가리점으로 내려가는 본능선을 만나고 경사면 바로 아래 암릉에 위치

- 개문은 개문산(開門山)의 지명을 탄생시킨 석문으로 이로인해 회문산을 일명 개문산으로도 비유하여 부른다. 개문은 회문산 휴양림 반대쪽 큰지붕 능선아래에 있으며, 순창쪽에서 회문산휴양림 계곡 안내골을 지나 정상 우측 주능선 넘어에 있는 개문을 지나 가리점을 거쳐 섬진강을 따라 전주쪽으로 넘어가는 길목에 위치하고 있다. 큰바위가 양쪽 좌우로 들어누운 형상을 하고 있기에 위 아래 에서 보면 열린 문처럼 보인다. 

- 육안으로 보아 대략 길이 20m, 높이 10m, 폭 5m 정도의 커다란 바위가 능선 아래 비탈면 계곡 사이에 길게 양옆으로 드러누어 있다. 앞뒤로 바위형태가 불규칙하여 그 크기를 가늠하기 쉽지않고, 좌측 바위 정상엔 묘지가 있으며  능선과 맞닿아 있고 앞이 툭 트여 멀리 모악산과 백련산 등 동북쪽의 먼산들이 시야에 들어와 조망이 뛰어나다.

- 개문 바로아래에도  제법 큰 두개의 바위가 있는데 작은 개문처럼 보인다. 좌측 바위면 끝에 사람이 들어가 누울수 있는 자연 동굴이 있다. 이 석굴에서 회문산 오선위기와 회문산가를 만들어낸 홍성문 대사가 도를 닦으며 기거 했다고 한다. 그러나 황폐해진 이곳은  찾는이도 없고 산길도 묵어서 찾기가 수월하지 않다.(흘러가는 김진영)


개문(開門)

마치 열린 문처럼 보이는  양옆 큰 바위

좌측 바위

우측 바위

개문 바위 아래에 작은 개문 바위 

홍성문 대사 바위 석굴

석굴 내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