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오수면 지명지도

대적광전 2

해인사 대적광전 주련 海印寺 大寂光殿 柱聯

◎ 해인사 대적광전 주련(6구절)   - 대적광전은 화엄경의 교주이신 비로자나불을 모신 전각이며, 전각 기둥에 새긴 주련 또한 화엄경의 구절이 새겨져 있는데 2구절은 고종이 보위에 오르기 전 13세때 쓴 글이고, 나머지 4구절은 흥선대원군이 쓴 글씨이다. 부자간의 글씨인데, 흥선대원군이 고종이 글씨를 허투로 쓴다고 핀잔하며  붓을 뺏어서 나머지 4구절을  마저 썼다고 한다.  주련을 자세히보면 오른쪽 주련 2구와 나머지 4구의 필체가 확연하게 다름을 알 수 있다.  - 주련 밑 동판에 글씨 설명문이 부착되어 있다.

유가야기遊伽倻記 - 홍하문,봉황문,불이문,대적광전 편액

◎ 유가야기遊伽倻記 - 유척기兪拓基 1712년  - 寺之外三門. 日紅霞. 次日鳳凰. 次日不二. 次鐘閣日圓音. 內有正門. 中創法堂. 扁以大寂光殿. 匪解堂筆也.   "절에는 외문이 세곳이 있는데 홍하문紅霞門, 다음이 봉황문鳳凰門,  그다음이 불이문不二門이다. 그 다음에는 종각인 원음각圓音閣이 있다. 안쪽으로 정문이 있고, 가운데 법당이 있다. '대적광전大寂光殿'이라고 쓴 편액은 '비해당 匪解堂'이 썼다. (참고:보장천추 비밀의계곡) ▷비해당 匪解堂: 이용李熔, 안평대군(세종대왕 셋째아들)▷대적광전大寂光殿 편액: 유척기의 유가야기가 쓰인것이 1712년이고, 이후에 해인사에 1780년(정조4)과 1817년(순조17년), 1871년(고종8년)에 세번의 큰 화재가 있었다. 이로인해 안평대군이 쓴 대적광전 편액은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