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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야기/운수지(을묘본)따라가기

구암대(龜巖臺)

흘러 가는 2024. 4. 18. 16:02

구암대(龜巖臺)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오촌 앞 들판 중간 앞부분에 조금 사이 동쪽으로 가까운 하천이 오암대와 더불어 위쪽으로 흐른다. 아래쪽으로 서로 바라볼 정도로 가까운 입암리에 옛 입암터가 있다. 소나무를 심고 그 위에 초당을 지어 소요하던 곳이다. 지금은 초당은 없다.

 

*위치: 오수면 오암리 오촌마을 독뫼(오암리 137,140 묘지)

*조사결과

- 구암대를 알고 있거나 전해오는 이야기는 따로 없고 세월이 흐르면서 잊혀진 지명인 듯하다

- 운수지 면리조 남면 마을지명 중에 입암리(立巖里)가 있다. 입암리는 독뫼마을을 지칭한다.

- 독뫼 마을에 사시는 박태규옹(97) 께서는 이 마을에 예전에는 약15호 정도가 이 마을에 살고 있었으나 지금은 4~5호가 살고 있으며 오촌리에 속해 있고 이 동네 지명은 독뫼(동메)로 부른다고 한다. 특히 마을 앞에 작은 동산이 있는데 그 형상이 꼭 거북이를 닮았다고 하며 구암대는 생소한 지명이지만 독뫼마을 동산은 구암대와 꼭 어울리는 지명이라 한다. 

- 오수면 오암리 오촌 독뫼마을에 거북이 형상을 닮은 작은 동산이 있다. 동산 앞쪽에 거북머리를 닮은 툭 튀어나온 바위와 오른쪽 앞발과 뒷발을 닮은 바위를 1990년대 농지경지정리를 할 때 농수로를 만들면서 깨 버려서 없앴고, 좌측 앞발 형상을 한 바위는 새마을사업을 할 때 민가 안길을 넓히기 위해 깨 버렸다고 한다.

-현재 동산에는 여러 개의 바위가 있고 주위에 느티나무, 소나무 등 노거수가 자라고 있으며 전체적인 동산의 생김새가 거북이가 물가로 기어 들어가는 모습을 하고 있다. 90년대에 농수로쪽 낮은 논에 흙을 채워서 의상정(義想亭)과 오수의견동상을 세웠다.

구암대 전경
구암대 앞모습
구암대
구암대 옆모습
오수면 오촌 독뫼마을 전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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