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심재(夢心齋)] 2019.5.7.화
- 위치: 남원시 수지면 호곡리
- 중요민속문화재 제149호
- 주요시설: 문간채, 사랑채, 안대문채, 안채, 고방채 등
- 남원의 숨은보석 10선
- 원불교재단 관리
(마을안내판)
호곡마을 고택 전경
몽심재와 종가고택과 일가고택
마을입구 우물터
죽산박씨 낙남(落南)정착조 전라도관찰사 박자량(朴子良) 사적비
죽산박씨 충현공파조 송암 박문수(朴門壽)의 손자이다.
송암 박문수는 고려말 우정승을 지낸 충신으로서 포은 정몽주, 목은 이색과 더불어 3로(三老)이며,
만수산 두문동 72현 중 한분이다.
몽심재는 남원의 숨은 보석 10선에 뽑힌 명품지이다.
조선 1700년대에 박자량의 6대후손인 연당 박동식이 세웠다고 한다.
당초 박자량이 인근 수지면 초리마을에 은거하여 정착한 뒤로 일가를 이루며 살다가
그의 후손인 연당 박동식이 이곳 호음실(虎音室,虎谷)에
터를 잡아 지금에 이른다고 한다.
몽심재 소슬대문
몽심재 실측 고증 복원도
사랑채인 몽심재 전경
5칸 팔작지붕에 팔각기둥 누마루가 있는 기품있는 고택
바위 건너 대문채 곁 요요정(樂樂亭).
대문채 식솔 하인들을 배려한 휴식공간이라고한다.
사랑채 누마루에서 보면 바위에 가려 요요정이 잘 보이질 않는 구조로 만들어
편안한 쉼터를 보장 했다. 배려가 넘치는 공간이다.
문간채와 사랑채 사이 너른 마당에 있는 호랑이 바위(안쪽)
호두산의 정기가 뭉친 호두혈 호구 천연 자연바위라고 한다.
호랑이가 웅크리고 있는 형상과 거북이가 집으로 들어가는 모습으로도 보인다.
머리부분에 새겨진 주일암(主一岩)
측면에 새겨진 미타기적(靡他其迪)
천창애(千蒼崖)
정와(靖窩), 존심대(存心臺)
정와(靖窩)는 몽심재 3대주인 박해창(朴海昌)의 호이다.
박해창은 마지막으로 시행한 과거급제자로 고종황제의 비서랑을 역임,
신임을 두텁게 받아 황제가 직접 중매를 하여 혼사를 맺었다고 한다.
호랑이상?
전라감사를 역임했던 이서구가 선사한 것이라고 한다.
천운담(天雲潭)
사랑채 앞 백작약꽃
사랑채 누마루 앞
사랑채 토방앞 화단에 핀 꽃 달맞이꽃
꽃달맞이 꽃
몽심재(夢心齋)
선대조인 충현공 박문수가 지은 시
격동유면원양몽(隔洞柳眠元亮夢)
등산미토백이심(登山薇吐伯夷心)
"도연명의 꿈과 백이숙제의 마음"을
읇은 "夢心"을 따
즉, 몽심재라 하였다고 한다.
안대문 옆 선인장
안대문
안대문에서 바라본 안채 다락방(서실)
서실에서 바라다 보면 청운담이 아스라이 보인다.
사랑채 팔각기둥과 마루채 전경
세월의 때가 묻은 사랑채 마루바닥
소박한 사랑채 자연석 댓돌
사랑채 누마루
높은기단위 까치발을 세우고
계자각에 원형 돌란대를 얹고
사이 사이 구름문양 풍혈이 뚫린 사각궁판을 댄 누마루!
기품을 잃지 않으면서 소박하게 치장한 사대부가의 검소함이 묻어납니다.
5칸 안채
안채 부억칸과 식당방
(건물 뒷쪽에 마루칸을 만들어 집안일 하는사람들의 편리를 도모한 구조이다.)
안 대문채와 사랑채 쪽문
안채 산모방 굴뚝
서쪽 광 (생활용품 및 장작 등 보관창고)
한채의 건물을 측면 두칸으로 지어 담장 사이로 아우가 사는 옆집과 반쪽씩 나누어 사용토록 건축하였다.
서쪽 광 생활용품(멍석,소쿠리, 등)
메워진 안채 우물터
안채 (서쪽행랑 우물쪽)
마루칸을 두어 식솔들을 위해 배려와 편리를 도모 하였다.
서쪽광 상량위에 통풍창을 뚫어 공기 흐름을 용이하게 하였다.
안채 뒤뜰 장독대
세월이 묻어나는 장독
장독대
안채 부엌
안채 다락방(서실)
안대문에서 바라본 요요정 대문채
대문채에서 들어오는 마당
요요정(樂樂亭) 곁에 있는 천운담(天雲潭)
천운담 자연 용출 우물
안채 마당과 사랑채 마당에서 천운담으로 떨어지는 물길
우축 마당물은 울 밖으로 나가게 하고
좌측 마당물은 천운담으로 들어가게 되어 있다.
호족시(虎足枾) : 호랑이 발을 닮은 감나무
감나무 밑둥이 호랑이의 발을 꼭 빼어 닮았다
요요정에서 바라본 천운담
사각의 연못에 가운데 원형으로 된 가산이 있다
건너쪽 연못 둘레석에 "천운담(天雲潭)"이 쓰여 있고,
그 옆에 "정축(渟滀)" 임리(臨履)"라 새겨져 있는데.
"넉넉한 재물을 널리 베풀어 쓰고, 인생을 한발 한발 조심스레 건너라"라는 뜻 이랍니다.
천운담가 에서 바라본 사랑채
200년이 족히 되었다는 호족시 감나무
담장 밖에서 바라본 몽심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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