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명 |
사성(四星) |
연대/시기 |
병자년(1936년) |
발간/저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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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수/규격 |
1매/ 52.5×46.5cm, 피봉 46.5×11.2cm |
소장자 |
흘러가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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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납폐문(예장지) 초겨울 날씨에 존체만복 하신지요. 저의 종제 ○○가 성장하여 크게 사랑하심으로 귀중한 따님을 배필로 맞이하게 하여 주심에 이제 선인의 예에 따라 갖추지 못하였으나 삼가 납폐를 올리는 의식을 행하오니 살펴주시옵기에 삼가 서찰을 올립니다. ○전통 혼례는 혼인을 결정하는 의혼(議婚), 납채(納采), 납기(納期), 납폐(納幣), 대례(大禮), 우귀(于歸) 등의 과정으로 진행된다. 사성(四星)은 혼례 중에서 ‘납채’ 과정에 해당한다. 우리나라에서는 혼인이 단순히 개인들 간의 문제가 아닌 집안 간의 문제였기 때문에 전통 혼례에서는 집안 간에 혼인을 청(請)하고 결정하는 여러 과정이 있다. 그중에서 납채란 중매쟁이를 통해 혼처를 찾고, 혼인이 결정되면 남자 측에서 신랑 될 사람의 생년월일시를 적은 사주(四柱) 단자를 여자 측에 보내는 것을 말한다. 사주란 네 기둥이란 뜻으로 연주(年柱), 월주(月柱), 일주(日柱), 시주(時柱) 등을 일컫는다. 연주는 조상을, 월주는 부모, 일주는 자신, 시주는 자녀에 해당한다고 한다. 사주와 오행(五行)에 살(煞)이 있으면 불길하다고 하여 예로부터 혼사에는 궁합을 반드시 보는 풍습이 있었다.(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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