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자: 2016.10.30.일
- 목적지: 성산 영월암 답사 16.6km
- 코스: 내동~추산~용산리~금덕~덕동~봉서리~영월암~봉서리~사상리~실곡~배산~연부~내동~오수
용산리 입구
고려말 이성계 장군의 이야기를 간직하고 있는 배산마을입구
한 농가 울밑에 핀 천사의 나팔꽃~~~~
추산마을 입구
장수 장남제 저수지 물이 여기까지 닿아 흐르는 수로
마을 미곡창고 지금은 쌀값 폭락으로 뒷전으로 밀려나 애물단지로 변한 창고
금산김씨 집성촌
효자.효부 비각
개미집인지? 나나니 벌집인지???
덕동마을 일명 더구리마을 뒷산! 동구랗게 솟아 오른 봉우리가 계란을 닮았다하여 "란두리"라고도 한답니다..
용산리 금데기마을(금덕) 달성서씨 집성촌!!!!
금덕정 마을 정자도 있군요!!
들녘에 생강을 수확하고 계시는 농군님들~~~
란두리 봉우리모습
양파 정식 모습
쑥부쟁이죠! 구절초와 헷갈립니다.
오늘 걷는길은 남원시, 장수군, 임실군 3개시군을 넘나들며 걸어갑니다.
봉서리 마을
앞산이 성산입니다.
영월암 입구 표지석이 길을 안내합니다.
작은 저수지도 최근에 축조했나 봅니다. 일명 척동저수지~~~
영월암가는 오솔길 지금은 포장이 되어 차량으로도 갈수있나 봅니다.
오름길 옆 아그배나무~~
산초나무
영월암이 보입니다.
앞산은 만행산 천황봉입니다. 909m입니다. 독수리가 날개를 펴고 나는듯한~~~
불상이 멀리 지리산 만복대와 반야봉쪽을 바라보고~~~의미는 모르겠고요~~~
멀리 좌측 장수팔공산과 우측 개동산이 보입니다.
영월암 입구 노송~~
공덕비도 보이구요!!!
영월암 전경
전북 장수군 산서면 봉서리 성산(城山)에 자리한 대한불교조계종 제17교구 본사 금산사의 말사이다. 달을 맞이하고 보낸다는 문학적인 이름을 가진 사찰이다. 영월암의 경내에 서면 부근의 여러 면이 다 내려다보일 정도로 높은 성산(城山)의 깊은 곳에 자리하고 있다. 전각들은 산세를 거스르지 않고 좁은 공간에 위로 향해 하나씩 배치하여 일찍 떠 오른 달을 가까이서 보고 늦게까지 머물게 하는 그런 곳이 아닌가 싶다.(대한민국구석구석 참고)
백구가 반기네요!!!
범종각
극락전! 보수를 하는가 봅니다....
극락전앞 베롱나무!
크기를 보니 나이가 심상치 않네요???
옛 산성 장대터 석축으로 보여집니다.
성은정사: 창원정씨 소유로 산성의 옛 장대터에 세워졌다 합니다.
창원정씨는 산서면 하월리쪽 집성촌 이루는 당대 지역의 명문가로 많은 인재를 배출 조선조 정환,정황선생께서 사액서원인 영천서원에 배향되었으며, 현대에 들어선 정재석 경제부총리,정세현 통일부총리 등도 이곳 출신으로 남원부의 지역세도가임이 확연하다.
성은정사 마루 아래 모습입니다. 마루는 한장 한장 자귀로 다듬어 만들어 나무못으로 이어 붙여 만들었던 흔적이 여기저기 보입니다.
정자의 돌란대는 원목을 팔각으로 다듬은 각목으로 만들었으며 계자각은 사치스럽게 보이지 않게 평범하게 절제를하여 만들었다. 사각 궁판의 풍혈은 구름형상으로 조각 하여 이구멍으로 바람이 솔솔 통하도록 했군요~~~
계자각과 궁판을 잇댄 곳에 나무못을 사용했구요~~ 누하주에도 계자각을 대어 힘을 받도록 했군요!! 기둥받침 주춧돌은 원형으로 잘 다듬어 사대부가의 위용을 한껏 드러낸 것으로 보입니다.
가운데 2칸의 방을 두어 서재로 활용함과 아울러 건물 뒷편에서 아궁이에 불을지펴 동절기를 대비 할수 있도록 한걸보면 여기서 기거하며 사숙을 함과 동시에 후학들과 방문객을 위해 2개의 방을 두지 않았을까 생각합니다.
마루는 껴 맞춤식으로 되어있고 누대에 의자처럼 걸터 앉을수 있도록 하여 주변의 경치를 한껏 보고, 자유롭게 앉아 쉴수 있도록 돌란대를 삼방을 둘렀다.!!
성은정사에서 바라본 풍광~~~~
정사 기둥아래 토방 석대는 특이하게 모서리를 ㄱ 자로 각지게 다듬고 홈을 파 멋을 한층 돗구어음을 볼수 있다. 당시 건축주가 소박하면서도 기교를 부려 멋을 냈음을 느낄수 있다.
멀리 보이는 장수 팔공산과 성수지맥은~ 백두대간 영취산에서 호남금남정맥이 분기하여 8대종산인 장안산을 솟구치며 사두봉과 신무산으로 이어와 자리한 산으로 정상 에서 사방팔방으로 조망이 툭트여 남으로 만복대 반야봉은 물론 천왕봉 지리주능선이 한손에 잡힐듯 하며 서남으로 무등산,서북으로 모악산과 운장산, 동북으로 덕유산능선 , 멀리 합천 가야산까지 보인다. 크게 정상봉우리와 동봉 서봉으로 나뉘어 진다.
공활한 가을하늘이 구름으로 반쪽으로 나뉘었다...
사상리앞 천변
시골길도 요즘 아스팔트로~~~~
길가 생강밭~~~
지사면 실곡마을~~~들판에 공룡알(볏짚 곤포사일리지) 아곳이 조선시대 남원부 북창(북쪽창고)이 있던곳~~~그래서 북창이라 불리우기도 한다...
길가에 빨갛게 익은 구기자
황새바위~~~~
늦가을을 머금고 있는 공원~~~
새집을 짓는걸 보니 반갑다. 요즘 인구 감소로 쇠퇴해가는 농촌현실을 극복하는 것 같아 한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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