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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실현(해동지도)

흘러 가는 2015. 8. 28. 15:30

해동지도(임실현) 채색필사본(영조연간) 47cm*30.5cm, 1750년~1751년 사이 제작

임실현은 지금의 임실군 임실읍, 성수면, 관촌면, 신덕면, 신평면, 운암면, 강진면, 덕치면, 청웅면, 오수면 북쪽에 해당하며 읍치는 임실읍 성가리 일대에 있었다. 섬진강 줄기가 동북쪽의 진안으로부터 들어와 여러 지류들을 합하며 현 전체를 휘감고 동남쪽 순창 방향으로 빠져나가는 모습이 지도에 잘 나타나고 있다. 읍치는 鎭山인 龍繞山을 비롯한 산줄기와 섬진강 물줄기가 잘 어우러진 풍수상의 명당형국으로 표현되어 있으며 다른 지역에 비해 과장·확대되어 있다. 고적조에나오는 구고폐현은 1394년(태조 3)에 편입된 후 읍치 서쪽에 구고면이란 이름으로 그 흔적을 남기고 있다. 겨울에는 다리(橋)를 놓고 여름에는 외나무다리( )를 놓았다는 갈담교, 마항교, 오원교 등이 자세히 그려져 있으며 읍 앞쪽의 작은 다리는 광제교(廣濟橋)이다. 기타 원, 창, 서원, 절 등이 표시되어 있다. 해제(이기봉) -서울대학교 규장각-

 

역원: 갈담역, 오원역, 동우원,만세원,중지원,운암원,중건원

 

해동지도(海東地圖)

 

1750년대 초에 만든 회화식 군현지도집

 

.

 

 

지정번호  보물 제1591호

 

 

  

지정연도  2008년 12월 22일

 

 

 

 

소장  서울대 규장각 한국학연구원

 

  

 

소재지  서울시

 

 

 

 관악구 신림9동 산56-

 

1   

 

시대  조선시대

  

 

 

 

크기  8책/47×30.5㎝  

 

 

 

종류  지도  

 

 

 

2008년 12월 22일 보물 제1591호로 지정되었다.

 

 

 

18세기 조선의 각 도별 군현지도에 조선전도와 서북피아양계전도(西北彼我兩界全圖)를 덧붙인 회화식 지도책으로, 1750년대 초에 만든

 

 

 

 것으로 짐작된다

 

 

 .

 

 

8책으로 구성된 채색필사본이며, 크기는 47×30.5㎝이다.

 

 

 

 

경기도, 해서전도 및 관서전도, 관동전도 및 북관전도, 서북피아양계전도, 영남전도, 호서전도, 호남전도, 대동총도가 차례로 1책으로 묶여

 

 

 

있다.

 

 

 

제1책의 경기도 전도, 경도오부(京都五部), 송도는 2면 크기로 실려 있고 제4책의 서북피아양계전도와 제8책의 대동총도는 회화식 대형

 

 

 

 전도이다.

 

 

 

그 외의 지도들은 대부분 도지도, 도별 군현지도, 도내 군사적 요충지의 지도 순으로 편집되어 있다.

 

 

 

또한 이 지도집에는 세계지도(천하도), 중국·일본 등의 외국지도, 북경궁궐도, 관방지도 등이 망라되어 있다.

 

 

 

이로 볼 때 이 지도책은 민간에서 제작된 것이 아니라 국가적 차원에서 활용된 관찬 군현지도집이다.  

 

 

 

이들 지도들은 지형지물의 표시 방향, 강, 산 등의 표시는 각 책별로 통일성을 보이기는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편차가 있다.

 

 

 

또 군현지도의 여백과 지도의 이면에는 호구, 연혁, 역원, 서원 등에 대한 비교적 상세한 지지자료가 기록되어 있으나 그 형식은 각 도별로

 

 

 

차이가 크다.

 

 

 

 

 

 

 

또 충청도, 평안도, 함경도 군현지도에는 비변사지도를 참조하여 수정했음을 알 수 있는 쪽지가 첨부되어 있다.

 

 

 

단순한 우리나라의 군현 지도뿐만 아니라 주요 관방도와 중국·일본국을 포괄하며, 지도를 중심으로 지리지를 결합하고 있어 매우 중요한

 

 

 

자료이다.

 

 

 

비슷한 사본이 더러 있기는 하나 규장각 소장본이 유일한 완질본이다. 서울대학교 규장각 한국학연구원이 관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