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송설당 崔松雪堂 암각서 최송설당 암각서는 해인사 룸비니동산 광장 오른쪽 산등성이 큰 바위 상단에 새겨져 있는데 여간해서 찾기가 쉽지 않다. 답사를 하려면 룸비니동산을 가로질러 광장 오른쪽 산으로 올라가야 되며, 답사가들이 남긴 발길이 희미하게 남아 있을뿐이다. 바위상단에 최송설당이라 한자로 음각되어 있다. 최송설당을 기리는 시주비와 암각서가 해인사, 통도사, 법주사 복천암, 창녕 도성암, 창원 성주사, 김천 청암사 등 전국 사찰 여러 곳에 새겨져 있다고 한다. 특히, 해인사와의 인연은 1898년 최송설당이 팔만대장경 전체를 인경 제작하는 사업을 전액 후원하여 1질에 1,270책씩 총4질을 만들어 삼보사찰(통도사,해인사,송광사)에 1질씩 나누어 봉안하고, 1질은 전국사찰에 고루 나누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