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醉琴軒千字文 (취금헌천자문)

흘러 가는 2020. 11. 23. 02:06

자 료 명

취금헌천자문 (醉琴軒千字文)

연대/시기

조선후기/ 효종~숙종때/ 1689

발간/저자

조선/ 평양 박팽년(1417~1456)

책수/규격

1책 단본/ 23×34.5cm/ 판각본/

소 장 자

흘러가는

설 명

 

조선 세조때 사육신 평양 박팽년(平陽 朴彭年)의 초서체 천자문

박팽년이 사위인 영풍군에게 써준 천자문을 선조와 숙종때 판각하여 간행한 책으로 우암 송시열(尤庵 宋時烈)이 발문을 적었다. 원본은 사육신기념관에 있다.

 

우암 송시열의 발문으로 보아 우암의 출사 시기인 효종~숙종15(1689)사이에 간행 된 것으로 추정.

조세환(1615~1683)이 숙종6(1680) 동래부사로 있을 때 간행 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선조, 숙종때 두차례 간행 하였다고도 한다.

 

박팽년은 세조때 단종 복위를 추진하다 3대가 죽임을 당한 뒤 사육신으로 널리 알려진 충신으로 숙종때 복위되었다.

 

영풍군 이전(永豊君 李瑔1434~1457)은 세종대왕의 서자로 여덟째 왕자이며 어머니는 혜빈양씨이고 부인은 박팽년의 딸인 박씨부인이다. 단종의 숙부가 된다. 금성대군과 함께 단종 복위운동에 연루되어 죽었다.

 

취금헌은 당초 영풍군의 아호였으나 천자문에 취금지헌영풍이란 낙관이 찍혀있어 장인인 박팽년의 호로 잘못 알려져 왔다고 한다. 이에 송시열이 쓴 천자문 발문에서 취금헌이 박팽년의 호가 아닐지라도 이미 그 후손들이 충정공의 호로 취금헌을 오랫동안 또 널리 써 왔으므로 이제는 어찌할 수 없 다.”고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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