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雲壑先生文集 (운학선생문집)

흘러 가는 2020. 11. 23. 02:33

자 료 명

운학선생문집 (雲壑先生文集)

연대/시기

조선후기/무술년/1898/

발간/저자

임실 덕치 조재홍/ 운학 조평(趙平 1569~1647)

책수/규격

2(권지7~권지11)부록1(1~5)/ 목판본/20.8cm×30.7

3책 중 1(권지1~권지6) 없음

소 장 자

흘러가는

설명

 

무술년(1898)에 은진 송병로와 족손 조성희가 서문을 쓰고, 송사 기우만 선생과 후손 조재홍이 발문을 붙여 원집 112, 부록 51책 총 3책으로 간행하였다.

 

원집 2책에는 선생께서 생전에 쓴 각종 서문과 기문, 제문, 비갈명, 행장을 수록하였으며,

 

부록 1책에는 선생의 행장과 갈명, 제문, 축문, 설보비명, 척록, 선생의 년보를 기록하고 문집을 펴낸 발문을 적었다.

 

선생의 본관은 함안(咸安). 자는 형중(衡仲), 호는 운학(雲壑). 함안 출생으로 임진란때 임실 덕치로 이거하여 살았다. 정구(鄭逑김장생(金長生)의 문인이다. 1609(광해군 1) 진사시에 합격했으나 광해군의 실정으로 벼슬을 단념하고 성리학과 예학(禮學)에 주력하였다.

1624(인조 2) 학행으로 천거되어 창릉참봉(昌陵參奉황산찰방에 제수되었으나 나가지 않았다. 이어 정사원종공신(靖社原從功臣)의 녹권(錄券)을 받았으며 1627년 세자익위사세마를 거쳐 사근도찰방으로 옮겼다.

그 뒤 제원도찰방을 지내고 의영고직장(義盈庫直長)에 임명되었으나 나아가지 않았다. 제원찰방으로 있을 때 군수 김성발(金聲發)과 협력, 임진왜란 때 금산에서 순절한 칠백의사총(七百義士塚)을 수리해 오단(五壇)으로 만들고, 조헌(趙憲고경명(高敬命) 등을 봉향하고 제문을 지어 칠백의사의 충혼을 위로하였다.

 

1636년 병자호란 때는 초모도유사(招募都有司)로서 노등(盧縢이두연(李斗然) 등과 함께 의병을 소집하고 군량미를 모아 여산(礪山)의 의병소에 조달하였다. 1639년 고향인 덕치(德峙)에 설보(雪洑)를 쌓고 장장 20리의 수로를 개척, 황무지인 들판 수십만 평을 옥토로 만들어 주민들이 그 공덕을 기려 비를 세웠다.

 

만년에는 회문산(回文山)밑에 문덕당(文德堂)과 삼구재(三求齋)를 짓고 후진 교육에 심혈을 기울였으며, 도학과 문장이 당세에 뛰어나 학행으로 학정서원(鶴亭書院)에 배향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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