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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야기/동네 바위이야기

냉천마을 괴박거리바위

흘러 가는 2020. 4. 6. 19:19


 

냉천마을 괴박거리바위

 

[위 치]: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봉천리 354

 

  임실군 오수면 봉천리 냉천마을에 괴박거리바위가 있다.

  냉천마을 진입로를 따라가다 보면 개울물이 흐르는 좌측 도랑 옆 논둑에 고양이가 귀를 곧추 세우고 남쪽을 향해 앉아있는 듯 한 바위가 있는데 마을 주민들은 일명 괴박거리바위또는굉이바위라고 부른다. 굉이는 고양이의 이 고장 사투리이고 바위 아래에 마을 수구액막이용 선돌이 세워져 있다.

  오래전부터 오수면 지역을 나뉠때 북쪽지역을 물위(水上) 남쪽지역을 물아래(水下)라 하는데. 물아래 마을에 하천물이 범람하면 물위 괴박거리바위 보다 위쪽에 터를 잡고 살아야 한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고 한다. 물아래 지역은 물이 풍부하여 옛 부터 삼계(오수천,율천,서도천)라 부른다. 고양이는 물을 싫어하는 동물로 물을 피해 안전한 장소로 이동하는 습성과 연관 시켜 볼 수 있는 이야기이다.

굉이바위 ~마을 밖을 바라보는 모습

굉이바위와 냉천마을 전경

선돌과 굉이바위 ~ 마을전경

수로옆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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