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촌마을 용머리 바위
[위 치]: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오암리 산 2
임실군 오수면 오암리 오촌마을에 “용머리 바위”가 있다.
전주~남원간 17번국도변에 있는 용두암은 사람들이 일명 "용머리"라 부르는데 산 아래로 툭 튀어나온 큰 바위가 마치 용의 머리를 닮았다 하여 그리 불리운다. 바위가 마치 용의 아가리 처럼 움푹 패여 있고 아가리 속에는 용의 혀 처럼 뾰족한 암석이 튀어나와 있어 신비감을 자아내는데 입담으로 전해오는 이야기 중에 용의 성기라고도 한다.
임실 운수지(1730년)누정조에 남면 20리 쯤에 鰲岩臺(오암대)가 있는데, 일명 戀君臺(연군대)로 불리우며, 백헌 이경석과 현감 최천서의 시문이 있다고 소개되어 있으나 훼철되어 없고 묘터로 남아 있다. 묘지는 오암대의 주인 오암 한오상(효종5년(1654)~경종2년(1722))과 공부인을 모셨으며 후손들이 그 아래에 용두정을 건립하여 선대의 뜻을 이어가고 있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