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 저수지]
대정저수지,대촌제,대말방죽,대몰방죽 등 여러이름으로 불리우는 곳이다.
남원용성지(영조8년,1752) 제언조에 "대야지방축"으로 소개되어 있기도 한 이 곳은
아람들이 노송과 왕버드나무가 군락을 이루고 있어 그 역사를 짐작케 한다.
올해도 어김없이 피어오른 가시연꽃,
동편 소나무 숲 언덕에 흐드러지게 핀 구절초가 가을이 깊어 감을 알려준다.
쌍방죽 길 끝 관란정에서 잠시 숨을 돌리는데,
어디선가 날아든 한무리 백로 왜가리떼가 발길을 부여잡는다..
노랗게 물든 왕버드나무의 낙엽진 가지 끝에서도,
푸르름을 잃지 않으려 억세게 버티어 선 노송의 밑둥에서도
겨울이 다가오고 있음을 ~~~~~
그들은 이미 계절이 바뀜을 먼저 알고 있다는 것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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