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덕유능선

역사문화 따라가기/지역문화유적탐방

성수산 상이암과 기도처

흘러 가는 2017. 9. 15. 16:50

- 탐방일자: 2017.9.15.금 오전

- 탐방지: 성수산 상이암과 기도처

- 탐방코스: 성수산 임도 간이주차장~상이암~기도처~상이암~간이주차장


[성수산 상이암 유래]

전북 임실군 성수면 성수리 성수산에 있는 암자.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의 말사로 875년(헌강왕 1) 국사 도선이 창건하였다.                                                              

대한불교조계종 제24교구 본사인 선운사(禪雲寺)의 말사이다. 875년(헌강왕 1) 국사 도선(道詵)이 창건하였고, 1394년(태조 3) 선사 각여(覺如)가 중수하였다. 조선을 건국한 태조이성계가 등극하기 전 이곳에 와서 치성을 드리니 하늘에서, “앞으로 왕이 되리라.”는 소리가 들렸다고 하여 절 이름을 상이암으로 고쳤다고 한다.

1894년 동학혁명으로 불타버린 것을 1909년 선사 대원(大圓)이 중건하였다. 그 뒤 의병대장 이석용(李錫庸)이 이절을 근거지로 삼고 항일운동을 전개하였으므로, 왜병들에 의하여 다시 소실되었다가 그 뒤 중건되었지만, 6·25 때 다시 소각되었다.

지금의 건물은 1958년 11월상이암 재건위원들이 세운 것으로, 1958년 11월 28일자 『전북일보』에 의하면, 법당 상량식이 거행되는 동안 오색 서광(瑞光)이 원형을 그리면서 식장 위 하늘 높이 뻗는 광경을 보고 참가자들이 모두 감격하였다는 기사를 적고 있다. 현존하는 당우로는 법당을 비롯해서 칠성각·산신각·비각과 요사채가 있다. 유물로는 혜월(慧月)과 두곡(杜谷)의 부도 2기가 전라북도문화재자료 제124호와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50호로 각각 지정되어 있다.(한국민족대백과사전)



상이암 입구(천기와 지기가 뭉친곳)

삼청동 비각

아홉개(구룡)의 산 능선이 모여 드는 암봉(향로봉,여의주)

향로봉,여의봉 바위와 노송

 

향로봉,여의봉에서 바라본 삼청동 골짜기

향로봉,여의봉에서 바라본 보현봉

상이암 전경


성수산 골짜기

삼청동(태조 이성계 친 어필이라고 함)

입신양명을 위해 일천여년 세월이 녹아내린 흔적 (암각서)



(나무아미타불 암각서)

구룡쟁주형 설명서

태극혈 여의주와 삼청동 비각

칠성각 앞 편백(화백)  4줄기 한그루와  5줄기 한그루,  편백 구룡의 정기를 품어

9줄기라 한답니다. 

 


무량수전 뒷편 "청실 배나무"(나무수령이 5백년이고, 천연기념물 등재 계획 이라네요)

9 줄기로 자라는 편백(화백), 당초 한곳에 아홉그루를 심었는데 세월이 흘러 서로 엉켜 한그루로 자라는 연리목이랍니다.

산신각 뒤 부도전

산신각

산신각과 칠성각은 근대에 들어 어느 불자인 아버지와 아들분 께서 2대에 걸쳐 시주를 하여 지어졌다고 함.


부도전을 새롭게 단장 하려나 봅니다.

기도처를 찾아 흔적이 사라진 희미한 산길을 오릅니다.

얼키고 설킨 다래나무 등걸

계곡사이로 너덜길을 오릅니다.

정겨운 물소리를 들으며

길을 헤메다 문득 뒤돌아 보니 바위 아래 기도처가 보입니다.

하늘로 솟구친 바위아래 암자가 아늑하게

사방이 바위 절벽인 암자 기도처

자물쇠가 채워졌지만 최근까지 쥔장이 머무른 흔적이 엿보이는데~~~

불러도 대답이 없고, 인기척이 없는걸로 보아 장기 출타중으로~~보이고...

파람 패인트가 덧칠된 바위벽면에 암각된 글씨가 아련히~~~???

암각된 글씨인가????

암자 우측을 감싸고 있는 장대한 바위벽

암자 뒷편에 (朝鮮太祖高皇帝祈禱處-조선태조고황제기도처)

암자 뒤 절벽 아래에 세워진 기도처 비

성수산 삼청동 계곡을 굽어보며~~~ 전망이 뛰어나다 

쥔장의 해우소

샘터

바위밑에 고인 천연 샘터~~~

성수산 최상단 샘터 ~~ 섬진강 상류 지류인 둔남천 발원지(이곳의 물이 흘러 상이암 환희담 연못를 이루고 성수산 자연휴양림을 거쳐 성남제로 흘러든다.) 

암자 주인장의 야외 수행공간으로 여겨지고~~~ 

샘터에서 연결된 암자급수시설

내려다 보이는 삼청동 계곡


천길 낭떠러지 아래 기도암자

파란색으로 정갈하게 치장된 암자 모습

암자 굴뚝

암자 뒷편


하산길에 만난 멧돼지 집터

이곳에서 독도주의!!

상이암 상수도 공급처(제2 샘터)


환희담 암각서 바위(고려왕건 어필)

희미하게 보이는 환희담 암각서

(왕건이  용꿈을 꾸고 고려건국의 계시를 받아 기쁨에 겨워 환희담이라 썼다고 한다.)  


요사채 앞 돌 구수(시주 홍00)



화백나무(수령 150년)


가운데 나무 ~ 상이암 여의주 태극혈이 흘러 멈춘 끝자락!! 상이암 입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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