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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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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령최씨 "노유재"(17.8.29)

흘러 가는 2017. 8. 30. 12:48

[露濡齊노유재]

 -위치: 남원시 사매면 계수리 수동마을 제궁곡

 -삭령최씨 통례공파 낙남 입향조 통례공 최수웅을 모신 제각

 -노유제 앞에는 수령 1300여년이 된 "제궁곡은행나무가" 있다.

(내용)
본관은 삭녕(朔寧), 호는 운경(雲卿). 할아버지는 영의정 영성부원군 최항(崔恒)이며, 아버지는 예조참의를 지낸 최영린(崔永潾)이고, 어머니는 고령박씨이다. 부인은 진주하씨(晋州河氏) 사직(司直) 하응(河應)의 딸이다.

최수웅은 일찍이 음사(蔭仕)로 충의위정략장군(忠義衛定略將軍)에 올랐다. 그러나 세상이 어지러워진 데다 신병을 얻어 하씨부인(河氏夫人)과 함께 전라도 남원부(지금의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둔덕리) 상동 처가로 요양 겸 내려왔다가, 서울로 돌아가지 못하고 세상을 떠났다.

이로 인하여 삭령최씨 통례공파의 낙남(落南)파조가 되었으며, 자손들이 500년 동안 남원 일대에 뿌리를 내려 크게 번성하는 계기가 되었다. 어려서부터 영특하여 학문에 전심하였으나, 벼슬에 뜻이 없어 약관에 산림을 찾아 지냈다. 문과(文科)·일직(逸職)·음직(蔭職)이 대를 이었는데, 특히 6대 문과(文科)를 배출하여 유명하다.
전라북도 남원시 사매면 계수리 노적봉 하 구선동 유좌(酉坐)에 있다. 그의 묘각은 문화재로서 가치가 있으며, 그 앞의 은행나무는 수령이 천년을 넘었다고 전한다.

최수웅은 좌통례(左通禮)에 증직(贈職)되었다.

[출처]  디지털남원문화대전


수동마을입구 표지석

통례공 묘동 표지석

통례공 제각 "노유재"앞 은행나무

노유재 소슬대문

제각 뒤 부속건물

제각 뒤 새로지은 사당건물

제각내 오래된 학독

2층 구조 서당(강학)건물

노유재 건물

소슬대문 상량문(단기4312년)1979년 10월6일 중수


露濡齊(노유재)현판

전후 3칸 맞배지붕을 한 노유재 건물

건물내 박쥐

서당 2층 건물 벽면 여러곳에 학동들의 붓글씨가 여기저기 어지러이 쓰여 있다..

주춧돌과 기둥을 겸한 돌기둥


자귀로 쪼아 만든 널판지 벽체

옛 멋이 풍겨나오는 행랑채

2층 누각 형식을 띤 건물 ~~ 돌란대 흔적도 보이고



제각 앞 은행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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