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서정!!!

[탐방지] 운서정(雲捿亭) -- 임실군 관촌면 덕천리(사선대 위 산 정상)

 - 운서정은 관촌 사선대 산 정상에 우뚝 세워진 누각이다. 이 누각은 아들이 아버지의 유덕을 흠모하기 위해 1928년부터 6년간에 걸쳐 세웠으며, 아주 정교하게 정성을 다한 노력이 곳곳에 보인다. 주줓돌 하나부터 써까래와 기둥 용조각 등... 특히 활주석대에 새겨진 문양에 눈길이 가며 건축미가 아주 뛰어나다.  당대의 최고의 장인들이 솜씨를 보인 역력한 흔적... 여느 누정보다 현장감이 살아 있다.

- 운서정에서 둘러보는 사방팔방의 경치는 황홀경에 빠지지 않을수 없다. 특히 사선대를 내려다 보는 경치야 말로 사시사철 새로운 비경과 흥취에 흠뻑 빠진다고 한다.. 

-전라북도 유형문화재 제135호로 지정된 운서정은 김해김씨 소유재산으로,  정갈하게 관리가 잘되고 있고 문화재를 아끼는 사랑을 엿 볼수 있다.

운서정 전경

운서정 안내판

비신 좌대

지역에 흩어진 비석들을 모아 한곳에 보존한다고~~

운서정 현판

운서정 옆모습

활주 기둥에 새겨진 동물 문양(다람쥐)

운서정에서 내려다 본 사선대와 관촌 시가지

비수(비 머리)의 문양이 독특하다.~원숭이 문양~

궁금증을 자아내게 하는 문양~~거북등과 물결을 형상화한 문양으로 보여지는데..?

SS자 문양이 서로 대조를 이루며~~

동쪽 활주 석주에 새겨진 태극문양(일제 강점기 임에도 태극문양을 새겼음을 알수 있고, 건축주의 배짱과 기개를 엿볼수 있다는~~) )

서식지 남방한계선 관촌 사선대에 서식하는  가침박달나무(천연기념물 제 387 호)

관촌사선대에 서식하고 있는 가침박달나무와 산개나리(388호)가 천연기념물로 지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