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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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문화 따라가기/지역문화유적탐방

육우대(용정리)17.12.25.

흘러 가는 2017. 12. 25. 19:18

[六友坮(육우대)]

- 위치: 오수면 용정리 282-4 임

- 내용: 용정리 마을입구 남쪽 아래 대정. 둔기마을로 가는 여시코빼기라 불리우는 산 모퉁이 길 자연암석 바위면을 다듬어 六友坮(육우대)라 명명하고 "李起先(이기선),李起釋(이기석),李起宗(이기종),韓奉鎬(한봉호),韓基在(한기재),李興義(이흥의)" 6인의 이름을 戊戌 春 日(무술 춘 일,1958년 봄)에 새겼다고 암각되어 있다. 용정마을 전 이장 한병*씨(한봉호 손자)의 전언에 의하면 육우 이분들은 같은 시대에 같은 동네에서 태어난(1905~1907년생) 벗 들로 서로 우의가 돈독했다고 하며, 지금도 육우대의 명의로 토지(답)가 전해 내려온다고 한다. 여섯 벗들은 지천명 나이를 넘어 육순을 바라보는 무술년(1958년) 어느 따스한 봄날  큰 바위면을 정성 스럽게 다듬고 이름 석자를 새기면서 가는 세월을 뒤돌아 보았을 것 같다.

"六友坮(육우대)" "李起先(이기선),李起釋(이기석),李起宗(이기종),

                   韓奉鎬(한봉호),韓基在(한기재),李興義(이흥의)"

"戊戌 春 日(무술 춘 일)"

李起先(이기선),李起釋(이기석),李起宗(이기종)

韓奉鎬(한봉호),韓基在(한기재),李興義(이흥의)

戊戌 春 日(무술 춘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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