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비산비야 非山非野!!

역사문화 따라가기/오수도(獒樹道) 오수역참(獒樹驛站)

제원도 제원역(17.6.20.화)

흘러 가는 2017. 6. 22. 10:38

- 탐방일자: 2017.6.20.화.오전

- 위치: 충남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 제원우체국 근방 도로변 

- 조선시대 전라도와 충청도를 거쳐 한양을 이어주는 중심지에 설치된 역도


*조선시대 전라도 금산의 제원역(濟原驛)을 중심으로 한 역도(驛道).                                           

중심역은 역승(驛丞)이 소재하였으나 뒤에 찰방으로 승격되었다. 관할범위는 금산∼영동 방면, 금산-용담-진안 등에 이어지는 역로이다.

이에 속하는 역은 무주의 소천(所川), 용담의 달계(達契), 진안의 단령(丹嶺), 고산의 옥포(玉包 또는 玉泡) 등 4개 역이다. 제원도 소관역들은 모두 소로(小路 또는 小驛)에 속하는 역들이었다. 이 역도는 1894년 갑오경장 때까지 존속하였다.(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

*제원도 속역 행정구역

- 제원역: 금산군 제원면 제원리~면 소재지

- 소천역: 무주군 설천면 평지리~면 소재지

- 달계역: 진안군 용담면 월계리~ 용담댐 수몰 ~  용담현 달계역

- 단령역: 진안군 진안읍 단양리 원단양 ~ 단양리 역말(역촌)

- 옥포역: 완주군 화산면 운제리~경천저수지 부근~ 고산현 옥포역

세마지(洗馬地): 제원역의 말을 씻기는 장소였으며 "세마지"의 글은 남원 둔덕방 출신  "이상형"의 글씨이다.

어풍대 御,禦風臺: 세마지의 잦은 화마와 백성들의 민심을 잠재우기 위해 세마지의 연못을 메우고 벼랑에 어풍대라는 글씨를 새겼다 한다. 이글씨는 미수 허목선생이 제원도찰방을 지낼때 쓴 글씨라 전한다.


어풍대 아래 찰방비군

주변 바위에 음각된 성혈

1992년에 금산군수가 세운 어풍대 기적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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