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공산(장수)18.1.13.토

[팔공산~장수]

-산행일자: 2018.1.13.토

-산행지: 장수 팔공산

-산행코스: 자고개(10:00)~합미성~산자바위(이정표)~원수봉(봉수대1013m)~편백나무 쉼터(묘지)~985봉~정상(1151m)~동봉(1138m)~1035봉(북봉)~서구리재(14:00), 소요시간 4시간, 5.54km

- 지난 9일~10일 호남지방에 내린 눈!  적설량이 30~40cm로 폭설이다. 겨울철 눈꽃과 상고대가 아름다운 장수 팔공산을 택해 자고개에서 정상을 거쳐 서구리재로 하산했다. 홀로 무릎까지 차오르는 심설을 헤집는 러쎌에 힘이 들었으나 정상에서 사방팔방으로 내려 보이는 조망은 가히 절경이라 피곤함이 싹 가신다..

남쪽으로 개동지맥, 멀리 지리산 상봉과 바래봉, 동쪽으로 장안산과 백두대간~ 남덕유의 장쾌한 능선, 서쪽으론 성수지맥과 호남정맥,  맑은날엔 가야산과 무등산, 덕유 향적봉, 전주 모악산 등 명산이 즐비하게 조망 된다. 오늘도 비박꾼들이 동봉 헬기장에서 유숙 하기 위해 십수명이 오른다.  이는 산의 정기가 좋기로 소문이 났기 때문이다..... 팔공산은 성적산으로도 불리우며 여덟명의 공자가 나온다하여 지명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고려 왕건과 조선 고황제 이성계 건국 창업에 얽힌 이야기로 인해  대한민국의 최고의 기도처로 알려진 성수산의 모산도 팔공산이다.

열덟명의 공자 중 고려와 조선의 창업주  2명이 나왔으니 이제 여섯의 공자가 남았다 한다........

오늘 팔공산에서 홀로 맛본 눈꽃과 상고대~~~ 온천지가 흑백사진~~~ 잊을수 없을 것 같다. 

자고개 들머리

길을 트며 오르기에 힘이 든다.

아무도 오르지 않은 등로!!!!!

호남정맥 신무산 쪽

서서히 상고대가 보이고~~

합미산성 ~성벽

허벅지까지 빠지는 곳!!!

합미성 안내판

산자 바위 이정표~팔공산 안부(이정표)를 버리고 직진(봉수봉)쪽으로~~

안부로 돌아 오를걸 남봉 급경사면를 오르기가 힘겹다.

전망바위~원수봉 조망

가스가 차오르고~~

대성고원~대성리 마을(해발600m)

헤쳐 가야할 등로~~

원수봉 정상1013m~~봉수터

등로가 분간이 안돼 산행리본을 따라서~~

편백나무 쉼터(묘지)

지나온 길

가야할 등로~~

능선 등로엔 눈이 휘몰쳐져 허벅지까지 빠지는 곳도~~

정상에 다다를수록 상고대와 설화가 어우러져 비경을 연출~~

급경사면

눈꽃 만끽~~~

눈꽃 터널~~~

정상부 도착 마령재 구름재 넘어 성수산으로 이어지는  성수지맥 쪽 조망

하얀 산호초로 착각이 들 정도로 아름다운 상고대~~~

전국 유일~~ 붓글씨로 쓴 정상석

정상(1151m)~~최근에 정상부에 있던 기지국을 헐고 공터로 만들어 자유롭게 오를수있다.

산꾼들의 품으로 돌아 왔으나 정상에 표지석은 없다..

장수 읍내쪽 ~~

좌측 개동지맥~멀리 보절 만행산 천황봉~~ 우측 줄기는 성수지맥

대성고원쪽

호남정맥 신무산 쪽

정상부 기지국

남봉 조망

정상에서 동봉까지(150여 미터)눈꽃과 상고대가일품!!

동봉가는길 눈꽃~~상고대

눈꽃과 상고대가 아름다운 정상에서 동봉 가는 등로

동봉(헬기장)에서 바라본 장수읍내 

동봉에서 정상부 쪽~~~

멀리 호남금남정맥 천상데미와 깃대봉, 성수산 조망

동봉 헬기장~한때 페러글라이딩 장소로도~~지금은 비박장소로 유명세~~

정상부 갈참나무 군락지에 핀 설화~~

자고개 쪽 방향 조망

동봉 등로 설화

서구리재로 하산~~~설경

동봉 ~ 서구리재 설경 터널

내려 오기가 싫었다는~~~

능선에 쌓인 눈

진안 백운 신암리 쪽~우측 골짜기가 섬진강 발원지 데미샘 골짜기

좌측 선각산 가운데 삿갓봉 우측 서구리재 넘어 깃대봉과 천상데미(호남금남정맥)

좌측 섬진강 수계와 우측 금강수계로 나뉘는 정맥 능선

장수읍내 설경 네잎 클로버를 닮은 분지~~가스가 차올라 덕유능선 조망 실패

전망바위에서 바라본 ~~호남금남 북진 방향~산허리를 감아도는 서구리재 도로

송천마을 쪽

팔공산 정상부 조망(좌측 동봉~정상(탑)~서봉)

조측 등로 서구리재로 하산

서구리재 도착

서구리재에서 ~~ 한컷 ~~ 광주에서 오신 비박꾼께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