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암마을 넘바위
[위 치]: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380번지 앞 길가
임실군 오수면 금암리 남금암 마을에 있는 바위로 일명“넘바위”라 부르며 골목길 밭 가장자리에 넓고 평평한 윗부분만 땅위에 드러나 있다.
마을에 전염병이 돌거나 우환이 닥치면 이 곳에서 제사를 올렸으며 가뭄이 들 때면 여기서 기우제를 지내고 뒷산에 올라 치성을 드렸다고 한다. 사람들은 지금도 이 바위를 신성시 하고 있으나 근래에 들어서 집을 짓고 도로를 내면서 바위 전체가 땅속에 묻히는 바람에 겨우 상단부만 드러나 있다.
바위 윗면에 별자리 나타내는 수십개의 성혈 구멍이 파여 있어 마을의 오랜 역사를 가늠해 볼 수 있다. 옛날 바위 아래로 물이 흘러 낚시를 드리우고 고기를 낚았다는 이야기도 전해진다.
금암마을 넘바위 전경
넘바위 성혈
별자리 모양 성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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