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비산비야 非山非野!!

길 걷기/지리산 둘레길 종주

지리산 둘레길1-2-3구간 (주천~운봉~인월~장항교)18.5.15.화

흘러 가는 2018. 5. 16. 22:18

[지리산 둘레길 1일차]

- 일자 : 2018.5.15.화. 흘러가는 , 31.6km, 9시간10분(07:10~16:20)

- 구간 : 1구간 주천~운봉14.7km, 3시간50분,(07:10~11:00)  * 스템프인증기: 개미정지 나무아래

 2구간 운봉~인월 9.9km, 3시간,(11:00~14:00)  *스템프인증기:서림공원: 서림정 계단 옆 

 3-1구간 인월~장항교 7.0km, 2시간20분(14:00~16:20) * 스템프인증기: 장항마을 소나무 당산


* 1구간(주천.운봉): 주천안내소~내송마을들머리~개미정지(스템프)~중재~구룡치~용소나무(사랑소나무)~사무락다무락~회덕마을~노치마을(백두대간마을)~덕산저수지~동복오씨묘동(쉼터)~가장마을~행정마을~서어나무숲~남원양묘사업소~운봉농협~운봉초등학교


* 2구간(운봉.인월): 운봉초등학교~서림공원(스템프)~북천마을~람천제방 신기교~사반교~전촌마을 쉼터~황산대첩비지~비전마을~군화마을(황산정입구)~화수교~옥계저수지(콘도)~구도로~흥부골자연휴앙림~구인월마을~구인월교~지리산둘레길 남원센터


* 3-1구간(인월.장항교): 구인월교~람천제방길~중군마을~삼화사(황매암)삼거리~산길~수성대(쉼터)~배너미재~장항마을 소나무당산(스템프)~장항마을~장항교


[남원주천 ~ 운봉구간]14.7km

지리산둘레길 주천안내센터 ~ 1구간 시작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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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둘레길 스템프 포켓북은 지리산둘레길남원센터(인월)에서 구입(10,000원)할수 있고 스템프인증(개미정지,서림공원)도 동시에 받을수 있습니다. 09:00~18:00까지 근무

시작점 안내판

원터(외평마을)소개 안내문 ~ 작은 또랑길을 따라가다 또랑을 건너야합니다.

또랑 건너 지리산둘레권역을 지나 고~~

다시 큰 하천을 건너

4차선 도로 큰길가 건너  쉼터(안내판)에서 우측 내송마을농로를 따라 갑니다.

내송마을 위에서 바라본 주천면 전경

백두대간길 구룡치에서 운봉으로 넘기전에 쉬어가는 개미정지 쉼터~ 인증스템프가 있는 곳

개미정지 고목나무 ~ 인고의 세월을 버티며 나그네들에게 그늘을 드리워 시원함을 주고 비바람을 막아준 수많은 이야기가 스며

지금은 뻥뚤린 마음이 되었는가 봅니다.  

청량한 아침공기를 마시며 산길을 올라섭니다.

잠시 풍우를 피할수 있는 갓?바위 쯤으로 불리워도~~~

첫번째 오름길 위 중재에 도착!!  중재에서 구룡치까지 잘 보존된 소나무숲이 참으로 아름답고 이를 솔정지라 부른다고 합니다.

붓꽃 닮은 야생화!!!

솔정지 능선길!!!

구룡치라 불리우는 고개


일명 사랑소나무라 불리우는 연리목 용소나무!!!

장흥고씨묘동 비석


사무락다무락 고개 작은 연못

사무락다무락 쉼터 ~ 고개를 넘어 오고가는 길손들의 초입 쉼터

 회덕마을 전경

회덕쉼터


회덕마을 초가집



지리산 정령치쪽 조망!!  만복대에서 고리봉~세걸산~ 바래봉~덕두산으로 이어지는 서북능선 줄기

백두대간 노치마을 돌탑

덕산저수지 입구 쉼터

논두렁길을 따라 저수지변 산길로 접어들어 숲길을 거닐어 갑니다.

전국 유일 백두대간에 근접한 저수지(덕산저수지)라 합니다. 

동복오씨 묘동 심수정시비석


심수정~~ 길손들의 휴식처로 개방되어 있으며 그 아래 무인 매점도 있답니다.

백두대간 물길이 모여 고인 덕산 저수지 ~ 운봉들녘을 적시고 람천으로 흘러들어 멀리 황산아래 피바위를 거쳐 인월로 들어가는 하천입니다. 

운봉 가장마을  숲

소담스럽게 핀 꽃이 수국을 닮은 ~~~

고랭지 하우스속에 자라는 허브

제방 흙길이 반갑기 그지 없고

모내기를 마친 운봉 들녘!!

행정마을 입구

마을 비보림으로 조성된 서어나무 숲!!  제1회아름다운 마을숲으로 선정 되었다능!!~~




수령 200~300년 된 숲~ 대략 100여 구루가 일정한 간격을 두고 인공으로 조성되어진 숲~~

~~~남원의 숨은 비경 10선에 선정된 곳중  한곳~~


람천 정비사업일환으로  전에 없던 아치형 다리가 생겨 우회하는 번거로움이 사라졌습니다.


남원양묘사업소를 지나며

운봉농협 앞 소나무가 외롭게 서있지만 정답게 다가옵니다.

운봉읍  소재지 전경

1구간 종점지 운봉초등학교

[운봉~인월 2구간] 9.9km

주천,운봉1구간 종점지이자 운봉.인월 2구간시작점인 서림공원입구 

길건너 2구간 시작점 안내판


서림공원 돌 벅수(석장승) 진서대장군~~~ 남원의 숨은 비경 10선

방어대장군

서림공원 숲 ~ 스템프 인증장소

서림정 계단 옆 인증 스템프


바래봉 능선 조망

초봉 ~~~신기마을 하천변 동산

신기마을 전경 ~ 1박2일 "이승기"가 마을모정에 들러 동네 할머니와 녹화 했던곳으로 유명~~

황산대첩비지

전촌마을 쉼터변 아기염소들  ~~


비전마을 입구 동편제 카페~~~시원한 오미자차로 휴식!!  쥔장의 친절한 마음이 전해오는 곳!!!

고려말 왜구의 침입 때 당대의 명장이며 도순찰사였던 이성계가 왜구를 크게 무찌른 전쟁터이며 벌판이다. 인월면소재지에서 운봉읍 방면으로 24번 국도를 타고 가다 보면 이 황산대첩비를 만날 수 있다. 전촌마을 버스정류장에서 우회전, 남천이라는 실개천을 건너면 양지 바른 곳에 황산대첩비가 모셔져 있다.

고려 우왕 6년 (1386) 9월, 금강 어귀에서 최무선 등의 공격을 받아 퇴로가 막힌 왜구들은 충청도를 거쳐 함양까지 들어갔다가 다시 지리산을 넘어 운봉 인월역에 주둔하면서 광주를 거쳐 도망치려 하였다. 이에 도순찰사로 임명된 이성계가 군대를 거느리고 퇴로를 막은 다음 신궁이었던 그의 활솜씨로 왜구 장군 아지발도의 투구를 쏘아 벗긴 후 이성계의 의동생 이지란이 벗겨진 이마를 향해 즉시 화살을 쏘아죽였다. 10대 1의 중과부적이었지만, 이성계는 날이 저물자 계책을 써서 밤새 달아나는 왜구 패잔병을 섬멸했다. 이듬해 다시 이곳을 방문한 이성계는 자신과 휘하 장수(8장군,4종사관)의 이름을 암벽에 새겼으니 이것이 어휘각이다. 2백년 뒤인 선조 10년 (1577)에는 전라도 관찰사 박계현의 상소에 의해 황산대첩을 기념하는 비석이 현재의 자리에 세워졌다. 그러나 지금 어휘각과 대첩비는 그 잔해만이 남아 있다. 패망을 앞둔 일제는 1943년 전국 경찰에 항일의식을 북돋는 반시국적 유물들을 파괴하라는 비밀지령을 내렸고 어휘각은 1945년 1월17일 새벽에 폭파됐다. 대첩비는 글자를 알아보지 못하게 정으로 쪼은 뒤 조각내 버렸다. 깨어진 대첩비는 현재 전각 안에 고이 모셔진 채 역사의 현장을 증언하고 있다. ( 대한민국 구석구석)


삼문이라 쓰인 비각 정문



대첩비각


파비각


처참한 파비 모습~~~침탈의 역사를 잊지말아야!!~~~

사적비각


어휘각


황산별곡


동편제 가왕 송흥록, 송만갑과 명창 박초월의 생가터!~~

비전마을 전경~~~비전(碑前)마을: 비가 서있는 앞 동내라는 뜻이 랍니다.

화수리 군화마을 입구 ~ 국궁 황산정과 국악의 성지가 조성된 마을

화수리 군화마을 ~1961년 홍수에 의해 마을집들이 떠내려가자 수해민들의 집을 주둔했던 군인들이 건립(13가구)했는데 이후 군인들이 만든 마을이라 하여 군화(軍花)마을이라 칭 했다고 합니다. 


오덕준 장군 영세불망비와 느티나무

오덕준(吳德俊)은 1921년 부산광역시 강서구 대저동 소덕리에서 태어났다. 고향에서 보통학교와 중학교를 졸업하고, 일본 오사카[大阪] 간사이대학[關西大學]에서 주경야독하여 1944년에 수료하였다. 학도병으로 일본 본토 주둔 부대인 제48 부대에 배치되어 전쟁에 참전하였다가 해방을 맞이하였다. 해방 후 초창기 국군에 입대하였다. 1948년 10월에 광주 주둔 제5 여단 참모장으로 재직하면서 여순 사건 가담자들을 색출하는 데 힘을 쏟았다.

1950년 6·25 전쟁이 발발하자 오덕준은 전주-임실-남원 지구 전투, 거창 지구 전투, 양양-서림 지구 전투 등 수많은 전투에 참전하였으며, 제9 사단장, 제11 사단장으로 복무하였다. 향로봉을 지키던 그는 이승만(李承晩) 대통령으로부터 1951년 9월경 “조국을 위해 충성을 다하라”[爲國盡忠 辛卯年秋 贈 吳德俊 將軍 雩南 李承晩]는 뜻의 친필 휘호를 하사받았다. 이 휘호는 바위에 새겨졌는데, 2004년 강원도 고성군 간성읍 광산리 야산에서 발견되었다. 제3 군단 9사단장으로 복무할 때 심리전의 일환으로 “인민군 장병들이여 아는가!”라는 전단을 북한군 병사들에게 살포하여 투항과 귀순을 권유하였다.

휴전 후 오덕준은 미국 육군참모대학에 파견되어 공부하고 졸업하였다. 이후 제3 군단장을 역임하였다. 1958년 제3 군단장 재직 시 인제읍에서 외부로 나가는 유일한 통로였던 가네 고갯길 공사를 완료한 후, 이 고개 이름을 ‘군축령’[군인들이 닦은 고갯길]이라고 불렀다. 1959년 10월에는 6·25 전쟁 때 치열했던 설악산 전투를 회상하며 전몰장병들의 명복을 기원하는 뜻에서 ‘장수대’를 건립하였다. 1960년 육군 전투병과 교육사령관으로 임명되어 군의 현대식 교육에 많은 공적을 남겼다.

1961년 7월 오덕준은 남원 수해 지구 긴급 대책본부장으로 파견되어 활동하였고, 1961년 11월에는 농업협동조합중앙회 회장에 임명되었다. 이후 한국수출무역공사를 설립하여 각종 산물을 국제 시장에 수출하여 외화 획득에 이바지하였다. 제일산업회사 지사 등 다수의 기업체를 운영하였고, 대한재향군인회 부회장으로도 재임하였다. 슬하에 3남 2녀를 두었다. 1980년 5월에 사망하였다.
[출처] 한국학중앙연구원 - 향토문화전자대전

군화마을 어귀 비석군

황산 698.7m 전경

덕두산1151m 계곡물을 담수하는  옥계저수지

군화마을 건너 비전마을(황산대첩비지)과 백두대간 고남산 전경

자작나무 가로수길~~ 운봉에서 인월로 넘어가는 옛날 신작로!!!


덕두산 아래 흥부골 자연휴양림


구인월에 도착

인월 지명 이야기~~~

황산대첩과 밀접한 인월마을 이야기!!~`

[인월~금계 3구간] 20.5km 중 장항교 까지 7.0km

지리산숲길센터 앞 조형물

3구간 인월.금계 구간 시작점

람천 건너 센터 전경

한가로이 쉬고있는 누렁이 암소

흥부를 형상화한 이색적인 포토존!!!

제방 둘레길~~~

중군마을 도착!! ~~황산대첩과 관련되어 불리우는 중군 마을 유래연혁비



둘레길 삼거리(선화사 쪽으로 진행)~~호젓한 산길이지만 된비알이 심하다...

가운데 삼정산!!!

삼화사 경내

산길 오름길 이지만 호젓한 산길이라 공기도 맑고 !!!!~~


수성대 약수 쉼터 ! 비수기라 휴업 중인지 주인장도 없고 ~~~

이 곳에서 수성대 계곡으로 좌틀해야

쉼터!!!

배넘이재


배넘이재 노목

당산에서 바라본 장항교 건너 매동마을

장항마을 당산 소나무 ~ 스템프 인증 장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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