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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이야기/동네 바위이야기

종동마을 북바위

흘러 가는 2020. 3. 24. 18:15



종동마을 북바위

 

[위 치] 전라북도 임실군 오수면 군평리 666-2

 

  임실군 오수면 군평리 종동 마을 회관을 지나  마지막 골목길 안쪽  민가 마당에 있는 바위로 일명북바위라 한다.

바위가 마치 북을 닮은 듯이 둥글 납작하게 생겼으며 마을 지명도 북을 닮은 바위가 마을 안에 있다고 하여 북 샛터라 불리워 오다가 1914년 행정구역 개편을 할 때 마을명이 종동(鍾洞)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1970년대 새마을사업 당시 신성시 여겨오던 북바위를 깨어 마을 안길을 넓히려다 주민들이 반대하여 지금까지 그대로 보존해 올수 있었다고 한다.  또한 마을 뒷산 무지봉이 북 바위를 메고 있는 듯 한 형상을 하고 있으며 남서쪽으로 뻗어 나온 산줄기가 멈추어 선 곳을 청룡모퉁이라 부르는데 이 곳에 커다란 장군 형상을 닮은 선돌이 세워져 있다.

종동마을은 남평문씨 집성촌으로 평당천(둔남천)이 흐르는 넓은 들녘이 있어 인심이 후하고 넉넉하다.


"북바위" 전경



1973년 종동마을 새마을사업 당시 "북바위" 전경


종동마을 청룡모퉁에 서있는 선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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