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승련사기(勝蓮寺記) 승련사(勝蓮寺):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2675~90(산동면 식련리) 저자 《이문규(李文規 1617~1688)》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칙(聖則), 호는 풍거(楓渠).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증손자인 춘성정(春城正) 담손(聃孫)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승의랑(承議郎) 국형(國馨)이며, 어머니는 부안김씨(扶安金氏)로 재간당(在澗堂) 김화(金澕)의 딸이다. 9세(1625)에 모친상을 당하여 상을 치를 때 의젓하고 조용히 대처하는 태도가 성인과 같아서 사람들이 쉽게 어린아이로 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여 이해하고 터득하여 역(易)의 건괘(乾卦), 서경(書經)의 우공(禹貢), 통감(通鑑)의 반영론(潘榮論) 등을 섭렵하였으며 과시(誇示)와 수식(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