흘러가는

사심 없는 산행!! 지역 역사와 문화를 찾아서!!!! 김진영

비산비야 非山非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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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인사 삼선암 가을!!!!

◎ 해인사 삼선암三仙庵   - 위치: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81-24(우)50200   - 답사일: 2023.10.31 화   - 삼선암은 본래 학사대 북쪽에 있던 암자를 1893년 자홍慈洪스님이 현재의 자리에 옮겼 세웠으며 절 뒤에 삼선봉이 있다고하여 삼선암이라 이름지었다고 하며 1904년 보찬普讚과 智宗스님이 증축하고 1971년 혜안慧眼스님이 다시 중건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으며 비구니 스님들의 참선수행 도량처이다. 삼선봉을 사이에 두고 금선암과 삼선암이 자리하고 있다.

해인사 금선암 가을!!!

◎ 해인사 금선암金仙庵    - 위치: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 127-15(우)50200    - 답사일자: 2023.10.31 화    - 해인사 금선암은 해인사 일주문 앞 삼선대 아래에 있는 비구니 수도처로 1945년 하담河淡스님이 창건했다고 전해온다.  해인사 본사찰과 가장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으며, 가야산 잔대박골,관음골,토신골,극락골 등에서 내려오는 계곡물이 합수하여 흐르는 곳으로 연중 맑은물이 넘쳐 흐른다.높다란 위쪽에 부처님을 모시는 법당이 위치하며 그 아래에 스님들이 기거하는 도량과 처소가 있다.  아울러 일반대중들의 편안한 공부와 마음의 휴양을 위해 자유휴식형 템플스테이를 운영하고 있어 인기가 높다.

해인사 홍제암 가을!!!

◎해인사 홍제암弘濟庵   - 위치: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154   - 답사일: 2023.10.31 화   - 홍제암은 사명대사가 1608년에 선조의 하사로 창건하여 수도정진 하다가 입적한 사찰로 표충사이다.  선조는 임진왜란시 승병장으로 큰 공적을 올린 대사를 자통홍제존자慈通弘濟尊者라 시호를 내려 홍제암이라 부르게되었다. 사명대사 사리를 봉안한 부도는 1610년에 만들어 졌으며 대사의 기록을 새긴 석장비는 1612년에 건립되었다.  일제투쟁기인 1943년 일본인들이 비를 동강을 내어 훼손하였던 것을 1958년 원래 대로 이어 붙여 복원한 것이다. 홍제암은 도 유형문화재에서 2000년 보물로 승격 지정되었다.

해인사 용탑선원 가을!!!

◎ 해인사 용탑선원龍塔禪院    - 위치: 합천군 가야면 해인사길144-19    - 답사일: 2023.10.31(화)    - 용탑선원은 3.1독립운동 민족대표 백용성 조사(1864~1940)의 유덕과 유훈을 기리는 탑과 비를 수호 관리하기 위해 1945년 경성선사를 비롯 문도들이 세운 절이다.용성조사의 용龍자와 사리탑의 塔자를 취해서 용탑선원이라 하고 참선정진하는 도량으로 창건하였다. 용성선사 용탑과 비가 경상남도 유형문화재로 지정되었고, 보물인 대방광불화엄경 주본72권을 소장하고 있다. 칠불보궁전에는 용성스님과  12제자의 초상이 보전되고 있으며  석굴암인 미타굴이 있다. 주변에는 홍제암과 해인사를 연결 해주는 외나무 다리가 있다.

가야산 19명소를 찾아서

가야산 19명소 답사: 2024, 5월 ~ 6월, 흘러가는 ◈ 가야산 19명소경상남도 합천군내 가야산(상왕봉1430m,칠불봉1433m)이 품고 있는 19명소를 찾아나섰다.19명소는 홍류동계곡에 있는 16명소와 해인사 경내에 있는 1명소, 가야산 정상에 있는 2명소로 나뉜다.홍류동계곡을 따라 오르면 제1경 멱도원, 제2경 부터 축화천, 제3경 무릉교, 제4경 칠성대, 제5경 홍류동, 제6경 농산정, 제7경 체필암, 제8경 음풍뢰, 제9경 취적봉, 제10경 완재암, 제11경 광풍뢰, 제12경 제월담, 제13경 분옥폭, 제14경 낙화담, 제15경 첩석대, 제16경 회선암이 줄지어 있으며, 해인사 경내에  제17경 학사대와 가야산 산정에 제18경 봉천대와 19경 우비정이 있다.  가야산 19명소는 그 옛날 천여..

견훤대(甄萱臺)

【고적(古跡)】 ~ 1675 운수지○ 견훤대(甄萱臺) 현의 서쪽 45리 갈담교(葛覃橋) 위에 있다. 신라말 견훤(甄萱)이 반란을 일으켜 완산(完山)에 웅거하면서 여기에 대(臺)를 쌓고서 강무(講武)하는 곳으로 삼았 으므로 활[射侯]을 쏘는 곳이 있다. *답사결과 - 위치: 임실군 강진면 갈담리 550-1번지 일원 주민들은 일명 다래끼봉이라 부르는 곳으로, 임실읍지에 희마대(戱馬臺)라 소개하고 있기도 하다. 갈담천과 섬진강이 만나는 곳으로 승경이 빼어나고 갈담역과 순창을 연결해 주던 섬진강 나룻배 길목 이었던 곳으로 후삼국시대 견훤이 남북을 오갈 때에 이곳에 들러 강무하며 소요하던 곳이라 한다. 해발 200여m 낮은 산봉우리 정상부에 폭 2m정도 작은길이 고리처럼 빙 둘러져 있고 사각의 석축으로 대를 쌓..

여원치(女院峙)~수정봉(水晶峰)

◎ 산행일자: 2024.5.17(금), 흘러가는 혼자서◎ 산행지: 여원치~수정봉, 백두대간◎ 산행코스: 여원치477m(09:35)~주지봉갈림길~갓바래봉(706m)~입망치(笠望峙,갓바래재660m)~헬기장~수정봉804.7m(원점왕복) ~입망치~갓바래봉~주지봉(住智峰,648.3m)~여원치(13:32)◎ 산행시간 및 거리: 09:35~13:32(3시간56분), 10.28km◎ 백두대간길 걷기, 운봉고원, 남원시내 조망 산행, 산성탐방(석성,토성),

고남산(古南山)

◁고남산▷◎산행일자:2024.5.14(화), 흘러가는 혼자서◎산행지: 고남산(古南山846.4m) , 남원시 운봉읍 권포리◎산행코스: 여원재(09:24)~장동(장치)마을~장유치~방아산성(합민성)갈림길~방아치~관암재~뜀바위~고남산정상(제단)~정상석~임도,송신탑~통안재(작은독골재)~임도길,서어나무군락~고남로,권포리회관~가동마을~장교리~장동마을~여원치(12:57) ,원점회귀◎산행 소요시간 및 거리: 3시간32분,  11.63km ◎ 백두대간 2구간산행 및 조망, 지리주능 및 지리산서북능선 조망, 섬진2지맥(천황지맥)조망 및 만행산 조망, 운봉고원 조망◎ 유의사항: 여원치 들머리를 조금 지나서 송림숲가에  개(犬)를 매 놓았는데 무척 으르렁 거리며 짖어댄다. 다행히 고정막대에 묶여 있어서 경계를 풀고 안심하고 진..

승련사기(勝蓮寺記)

◎ 승련사기(勝蓮寺記)  승련사(勝蓮寺):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2675~90(산동면 식련리)     저자 《이문규(李文規 1617~1688)》  본관은 전주(全州). 자는 성칙(聖則), 호는 풍거(楓渠). 효령대군(孝寧大君)의 증손자인 춘성정(春城正) 담손(聃孫)의 5대손으로, 아버지는 승의랑(承議郎) 국형(國馨)이며, 어머니는 부안김씨(扶安金氏)로 재간당(在澗堂) 김화(金澕)의 딸이다. 9세(1625)에 모친상을 당하여 상을 치를 때 의젓하고 조용히 대처하는 태도가 성인과 같아서 사람들이 쉽게 어린아이로 대하지 못했다고 한다. 어려서부터 스스로 공부하여 이해하고 터득하여 역(易)의 건괘(乾卦), 서경(書經)의 우공(禹貢), 통감(通鑑)의 반영론(潘榮論) 등을 섭렵하였으며 과시(誇示)와 수식(修..

남원 승련사(勝蓮寺)

◎ 승련사(勝蓮寺)는 전북특별자치도 남원시 요천로2675~90(산동면 식련리) 만행산 연화봉(527.9m)아래에 자리 잡은 사찰로 고려후기 대학자인 목은 이색(牧隱 李穡,1328~1396)의 승련사기(1364)에 의하면 처음 금강사(金剛寺)로 창건되어 궁궐의 내원당에 홍혜국사(弘慧國師)가 내려와 주석했으나 창건 연대는 정확히 알 수 없다. 이후 홍혜국사의 제자인 졸암 연온대사(拙菴 衍昷大師,? ~1358년)가 크게 중창하고 절 이름을 승련사라 하였다. 그리고 1363년 여름에 각운선사(覺雲禪師)가 절 둘레에 담을 쌓아 대사찰로 마무리 하였다.  조선시대에 들어와 불교가 위축되어 언제 폐사되었는지 알수 없으나 조선 중기인 숭정(崇禎) 14년(1641) 경진년 가을에 철오(哲悟), 처은(處誾) 두 스님이 남..

성산(城山), 임실 월평리 산성

○성산(城山)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동면 성저리(城底里) 뒤에 있다. 봉우리 위에 고성(古城)이 있고 둘레가 불과 2리쯤 되며 높이는 *1장(丈)이고 가운데 옛 우물이 있다. 전해오는 이야기로는 삼한시대에 창건한 것으로 곡물 등을 저장하던 곳이라고 한다.  *답사결과 - 위치: 성수면 월평리 산33번지 일원 - 성곽의 형태는 전체적으로 日자 형인데 가운데 능선을 사이에 두고 동쪽과 서쪽으로 좌우 계곡을 막아 남향으로 성곽을 2개소 쌓은 특이한 형태이며 동·서·북쪽의 성벽은 급경사 산사면 위에 *할석으로 석성을 쌓았다. 산성은 성저마을 북쪽 산봉우리에 있다. - 임실 월평리 산성은 월평리 성저마을 북쪽에 솟아있는 산 정상부에 위치한다. 이곳은 삼한시대 이래 동서로 이어지는 내륙교통로..

죽림사(竹林寺)

【고적(古跡)】 1675년 임실 운수지(雲水誌) ○ 죽림사(竹林寺)  현의 서쪽 용요산의 남쪽에 있다. 지금은 폐지되었고 석불만 남아있다.  *답사결과 - 위치: 임실읍 성가리 525(임실읍 호반로79-53) - 임실의 주산인 용요산 중턱에 자리한 죽림암은 9세기 말엽 신라의 진감선사가 수도를 위하여 지었다고 한다. 죽림이란 예전에 이 부근에 큰 대나무 숲이 있었기 때문에 붙인 이름이다. 조선 연산군 10년(1504) 지엄스님이 새롭게 지었을 때는 본당과 수명을 관장하는 칠 여래상을 모신 칠성각, 산신을 호랑이와 노인으로 표현하여 모신 산신각 등이 있었으나 임진왜란(1592)과 한국전쟁(1950~1953)때 불에 탔고 지금 건물은 1981년에 다시 지은 것이다. 암자 옆 오래된 느티나무가 이..

율치(栗峙)

○ 율치(栗峙)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현의 서북쪽 55리 강진면 신원동리(新院洞里) 북쪽 백련산 서록 7리쯤에 있다. 우도를 왕래할 때 이도로를 지나간다. *답사결과 - 위치: 임실군 강진면 학석리 율치마을, 운암면 운암리 모시울마을 - 율치는 일명 밤재로 불리운다. 강진면 율치마을과 운암면 운암리 모시울마을 이어주는 해발300m의 산 고개이다. 지금은 지방도 2차선도로인 강운로가 밤재를 넘어가고 있고,  27번 4차선 국도인 모악로가 밤재 터널을 통해 지나간다. - 전라도 임실, 화순, 옥과, 담양, 순창 등 우도(右道)지방 사람들이 전주부성과 한양을 오고 갈 때 주로 이용했던 길목으로 재 넘어 섬진강과 맞대고 있다.

신흥사(新興寺), 사자산(獅子山 565m)

【불우(佛宇)】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신흥사(新興寺) 사자산 내에 있다. *답사결과: 신흥사, 사자산(獅子山 565m) - 위치: 임실군 관촌면 상월로 889-19(관촌면 상월리) - 관촌면 상월리 사자산 남쪽 기슭에 있는 신흥사는 백제 성왕 7년(529)에 창건되었다고 전하는데, 「임실신흥사사적사인(任實 新興寺 事蹟詞引)」(1652)에 의하면 신라 진감국사가 점지한 곳이라고 하며, ‘산이 병풍처럼 둘러 봉황이 글을 물고 안개 속에서 일어나는 듯하고, 시내가 주위를 흘러 옥룡이 일렁이는 물결을 마시는 것 같았다. 황금으로 된 지상의 궁궐이 지어지지 않으면 옥으로 만든 천도(天都)가 될 터’였다고 한다. 1619년에 인화(印和), 청옥(淸玉) 두 스님이 중창하였고, 1652년에 두심..

사선대(四仙臺)

○사선대(四仙臺)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현의 북삼면 오원석교 위에 있다. 대천의 남애에 암석을 강속에 꽂은 것 같다. 그 위에 가히 8~9명이 앉을 수 있다. 혹자가 말하기를 사선(四仙)이 소요하던 곳이라 하여 이름하였다고 한다.  *위치: 관촌면 덕천리 786-18, 산36, 산39-1 등 일원, 섬진강 오원천 *답사결과 - 사선대는 1985년 12월28일 국민관광지으로 지정되었다. 남애의 암석을 일명 코바위(鼻巖)라 부른다. 진안에서 발원한 섬진강 물줄기가 이곳 코바위 부근에서 휘돌아 나가며 깊은 연못과 벼랑을 만들었는데 그 경치가 자못 빼어나서 자연발생 유원지가 되었고 진안 마이산의 두 신선과 임실 용요산의 두 신선이 놀았다고 해서 사선대(四仙臺)라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임실군에서 사선대..

소철대(沼撤臺)

○소철대(沼撤臺)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남면 오동리 수구의 대천가에 있다. 대 아래로 못이 있다. *위치: 오수면 대명리 상신촌 마을 앞 둔남천변 *답사결과 - 소철대를 알고 있거나 전해오는 이야기는 따로 없다. - 소철대는 상신촌마을 앞에 있는데 오동마을에서 내려오는 소하천과 둔남천이 합수되는 곳에 있다. 둔남천이 이곳에서 동쪽으로 감입곡류로 흐르면서 산 아래 바위 벼랑을 만들고 대(臺)를 이루었다. 대 아래에 항상 깊은 물이 고여 연못을 이루고 있고 그 아래쪽에 둔전보(屯田洑)를 막아 오수신역 앞 둔전뜰에 농업용수를 공급하고 있다. 지역주민들은 둔전보를 일명 세철이보라 부르고 있는데 이는 소철대를 딴 이름이 세월이 흐르면서 소철이보→쇠철이보→세철이보로 자연스럽게 변해 온 듯하다. ..

평당천 송정(坪塘川松亭)

○평당천 송정(坪塘川松亭)   ~임실 운수지(雲水誌1675) 남면 평당리 하천가에 있다. 고 사인 김치개(金致開)가 터에 평당에서 얻은 종자를 취하여 못 주변에 산송(山松)을 심은 것이다.  *위치: 오수면 군평리 평당마을 앞 들판 - 1980년대까지 송정이라 부르는 작은 동산은 있었으나 정자는 없었고 80년대 말쯤 농지경지정리시 동산을 논으로 만들었다고 한다. - 둔남천쪽에서 평당마을로 들어오던 옛 진입로변 들판 가운데에 소나무가 심어진 송정이라 부른 작은 동산이 있었는데 80년대 말쯤 농지경지정리를 하면서 없앴다고 한다. 60년대 말에 찍은 사진에 그 흔적만 남아있다.